
9월 25일(금), 신성철 총장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안다즈 호텔에서 개최된 ‘AI 원팀 서밋(Summit) 2020’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원팀의 우수한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AI 혁신의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행사를 주관한 KT의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전기, 전자통신, 금융, 제조, 물류,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들이 AI 원팀에 참여해 함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진단하고, “AI 원팀 참여 기관들이 기술과 혁신 역량을 공유하며 더욱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대학은 ‘산업 밀착형 AI 인재’ 및 ‘AI 알고리즘 개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AI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는 작년 ‘AI대학원’을 출범시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원의 영입 및 AI 전공 석·박사 인력의 배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성철 총장은 “AI 원팀의 추진은 산·학·연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AI 원팀의 성공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월 발족한 ‘AI 원팀’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AI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LG전자 권봉석 사장, LG유플러스 이상민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ETRI 박상규 부원장 등 ‘AI 원팀’의 참여 기관 대표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과 AI 원팀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