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과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이 창출한 그간의 성과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 전략들을 소개하며 “KAIST와 셀트리온 그룹이 협력을 확대한다면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의료 혁신을 선도하며, 국가와 인류의 번영과 행복에 공헌할 임팩트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신성철 총장의 환대에 감사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중심 대학인 KAIST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등 바이오·의료 혁신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서정진 회장은 KI 연구원 로보틱스연구소, 헬스사이언스 연구소, 바이오융합연구소 등 우리 대학의 주요 연구 현장을 방문했으며 연구자들과 연구성과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2002년 설립된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개척한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2020년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신약개발과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채수찬 대외부총장, 한용만 생명과학기술대학장, 배충식 공대학장, 이상엽 KI 연구원장, 김보원 기획처장, 김선창 바이오융합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교수 및 생명과학과와 의과학대학원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셀트리온 그룹에서는 서진석 수석부사장, 이수영 연구지원상무, 김성현 임상기획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