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월), 신성철 총장은 ‘제1회 KAIST 이머징 소재 심포지엄(1st KAIST Emerging Materials e-Symposium)’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편집장과 노벨과학상 수상자 등 글로벌 선도 과학자들을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국·내외 참가자들을 포함해 심포지엄의 의장을 맡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참여 연구자들에게 감사했다.
신 총장은 “소재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은 인류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소재 과학을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빅 아이디어를 다루고, 관련 기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함께 조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KAIST 이머징 소재 심포지엄’은 21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용 나노구조, 환경 및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화학과 생명공학, 기술 적용을 위한 재료 혁신 등 크게 3개의 주제를 아우르는 아이디어와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1일차 세션에서는 신성철 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미국 Northwestern 대학의 존 로저스(John A. Rogers) 교수와 스탠퍼드 대학의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등 해외 연사들의 온라인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후 세션에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안드레 가임(Andre Geim) 영국 멘체스터대 교수 및 나노분야 대표적 학술지인 나노학술지(ACS Nano)의 편집장 폴 웨이즈(Paul S. Weiss) UCLA 교수 등 국제 학술지의 편집장과 부편집장을 비롯해 UC Berkely 폴 알리비사토스(Paul Alivisatos) 교수, 스탠퍼드 대학 윌리엄 추(William Chueh) 교수, MIT 미르체아 딘카(Mircea Dincă)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