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석박사학생회관 잔디밭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함께 ‘어은동산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어은동산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제안하신 정용래 구청장님과 예산 지원을 심의·의결해 주신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님 이하 의원님들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들은 앞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며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쉼표의 삶’을 통해 중간중간 휴식하고 생각을 정리하며 주변을 살피는 여유를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어은동산에 조성된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은 지역 주민은 물론 KAIST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사색과 위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현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구청의 예산지원으로 추진된 ‘어은동산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어은동산 1.2km 구간에 소나무풍욕숲, 상수리명상숲 등 식생복원을 시행하고 정자 2개소 등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관장 인사말,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신성철 총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을 비롯해 김기한 행정처장, 서용석 시설부장 등 양 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성구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