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황규영 명예교수 5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동문과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건립을 추진 중인 ‘개교 50주년 기념관’을 위해 기부하신 황규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건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개교 50주년 기념관’을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기부의 뜻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규영 교수는 “KAIST 개교 50주년 기념관 사업에 동문 선배이자, 동문 교수로서 그동안의 모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부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역사에 남을만한 KAIST만의 50주년 기념관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며 “개교 이래 첫 동문 총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철 총장의 역점 추진 사업에 힘이 되어줄 수 있게 많은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황규영 전산학부 명예교수는 우리 대학 석사 1기(전기 1) 졸업생으로, 제12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1990년 전산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 우리 대학 특훈·명예교수이다.
우리 대학은 1억 원의 건립 기금을 쾌척한 황규영 교수의 기부 의미를 오랫동안 기리기 위해 개교 50주년 기념관 내에 ‘황규영·송정혜 기독 세미나실’을 명명할 계획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황규영 명예교수를 대신해 전기및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가 참석해 신성철 총장에게 기부 소감문을 전달하고 약정서에 서명했으며, 이광형 교학부총장, 박현욱 연구부총장, 채수찬 대외부총장 및 박희경 KAIST 발전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