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11월 7일(화) 12시, 신성철 총장은 우리대학 교수회관 3층에서 연구실 랩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참가를 희망한 20학과 60여 명의 연구실 박사과정 랩장들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 연구부총장, 교무처장, 학생정책처장, 학생생활처장이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랩장들과의 대화에서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대학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가 흐름에 따라 스승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는데, 교수는 멘토로서 지식에 대한 존경 뿐 아니라 개인 삶에서도 존경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실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겸비한 스승이 되어 우리 학생들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서 학창시절을 생각했을 때 학업과 연구로 치열했지만 행복했던 기억들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KAIST만의 선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총장은 "앞으로 랩장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연구실 환경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대학, KAIST의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