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11월 3일(금) 오전 10시 30분, 신성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초청 세미나 연사로 우리대학을 방문한 SK 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을 총장실로 초청해 차담회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차담회에서 "중국의 거센 도전과 조선, 건설, 자동차 등 국가발전을 선도하던 산업들이 경쟁력을 잃어 국가경제에 큰 위기를 맞은 지금 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며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KAIST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반도체 분야의 발전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욱 부회장께서는 KAIST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큰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KAIST학생들을 비롯해 우리나라 이공계 학생들이 큰 꿈을 꾸고 교육과 연구에 집중해 훗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우리대학 인문사회과학부(N4)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메모리의 도전과 미래(The Future of Memory)'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는 우리대학 교수, 학생, 연구원,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우리대학에서 재료공학 석사(84), 박사(92)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SK하이닉스 대표이사(부회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