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총장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STS(Science and Technology in Society) 포럼 2017’에 참석했다.
<사진설명 : 오미 코지 STS 포럼 이사장과 신성철 총장>
신 총장은 ‘과학기술 기반 사회에서의 정책 결정’ 세션에 발표자로 초청받아 정책 결정에 있어서 과학적 조언과 싱크탱크의 역할과 방식,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정부-교육기관-산업계의 역할, 과학기술에 대한 공공 투자의 책무를 주제로 말했다.
신 총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과학적 조언은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되고, 주요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대학들이 교육과 연구에 집중하던 과거의 역할에서 나아가서 기업가적 역할과 사회 참여를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에 대한 공공 투자의 책무를 지키기 위하여 세계 최고이거나 최초이거나 유일한 연구 수행, 연구 지원에 있어서 과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의 전환, ‘High-risk High-return’ 연구의 장려 등을 제시했다.
<사진설명 : ‘과학기술 기반 사회에서의 정책 결정’ 세션 발표 및 토의>
신 총장은 ‘대학총장 간담회’ 세션 그룹리더로 초청받아 '헬스케어 분야의 교육과 지식 전달에 있어서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그룹 토의를 주재했다.
<사진 설명 : ‘대학총장 간담회’ 세션>
이외에도 신 총장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CTO(Dr. Keoki Jackson) 및 Vice President(Dr. Robie Samanta Roy)와 만나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사진 설명 : 록히드 마틴 Vice President, 신성철 총장, 록히드 마틴 CTO>
STS 포럼은 세계 과학, 정치,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포럼은 2004년 시작돼 매년 일본 교토에서 열렸으며, 이번 포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를 포함하여 100여 개 국가에서 노벨상 수상자, 대학총장, 기업인 및 과학관련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