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월) 저녁, 신성철 총장은 대전시와 브리즈번시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The 2017 Asia Pacific Cities Summit (APCS) & Mayors' Forum)의 '시장단과 청년 만찬'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에서 "과학인프라와 기술역량이 집적된 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KAIST는 우수한 교육, 연구,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으로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장은 "100여개 도시에서 1500여명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한 2017 APCS에서 세계의 도시간 협업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각 도시에 위치한 대학들이 혁신의 허브(hub) 역할을 하여 도시와 인류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KAIST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만찬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청년 리더·대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Creativity)・융합(Convergence)・협업(Collaboration) 능력을 갖춘 ‘3C’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는 호주 브리즈번 시에서 창시되었으며, 1996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로 격년제로 브리즈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치 희망도시를 선정하여 교차로 개최되고 있다. 도시 경영 및 개발분야에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비즈니스 및 정부 간 포럼인 APCS는 각 국 참가자들에게 지식 교환, 공통 안건 도출, 아태 전역에 걸친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위한 역동적이고 상호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7 Asia Pacific Cities Summit & Mayors’ Forum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는 2017년 9월 10일(일)부터 13일(수)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었다.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 '시장단과 청년 만찬' 행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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