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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수) 오후, 신성철 총장은 2017년도 한림미래과학캠프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에 다가오고 있는 3가지의 메가트렌드를 생각하면서 선배 과학자로서 멘티 학생들에게 3가지의 조언을 하고자 한다"며 "첫째, 융복합의 메가트렌드를 대비해서 기초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고, 둘째는, 초연결 사회를 대비해서 협업능력을 키우고, 동시에,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친구들을 경쟁의 대상이 아닌 협업의 동료로 생각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마지막으로, 초지능 사회를 대비해 인간 고유의 가치, 즉 휴머니즘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재로 열린 한림미래과학캠프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과학기술 분야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교 1·2학년 영재들과 한림원 석학들의 교류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기술 탐구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2017년도 한림미래과학캠프는 8월 9일부터 2박 3일간 KAIST에서 개최된다. 캠프 기간동안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해 최종 선발된 30명의 학생 멘티들은 한림원 회원을 비롯해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의 젊은 과학자들로부터 멘토를 받으며, KAIST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설 국가영장류센터 등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공학분야 연구 프로그램 등에 참석한다.

※ 2017년도 한림미래과학캠프 축사 ☞ 연설문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