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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보고 및 토론회’ 특별강연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7.08.16 조회수1859




8월 16일(수) 오후, 신성철 총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 보고 및 토론회'에 대전시 4차 산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해 특별강연을 했다.

신성철 총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을 현실에서 실증해낼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며 "앞으로의 사회는 물리와 사이버 분야가 통합되는 초연결, 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져올 초지능, 과학기술의 융복합화가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측되며, 이 세 가지 메가트렌드를 직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 총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 방정식을 제안하며, "혁신, 협업, 속도를 핵심변수로 고려하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성공 방정식의 세 값을 제대로 입력한 솔루션이 준비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성공적인 실증사례를 선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롤 모델로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특강에서 각각의 변수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첫 번째 요건은 혁신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융합 연구를 위한 지식 혁신,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혁신이 필요"하며, "두 번째 요건은 협업으로, 산-학-연과 민-관-정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변주로 접점을 만들어 나갈 때 새로운 가치들이 창출될 것이며, 글로벌 협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마지막 요건은 속도로.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동일한 출발 선상에서 시작하는 속도의 경쟁이다"고 말하고, "저항은 최대한 줄이고 전진하는 힘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창업을 가속화하고, 거버넌스의 효율을 높이며, 규제 개혁을 신속하게 이뤄낼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서 스타트 지점에서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해 400여명의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와 공감을 얻어냈다.

신 총장은 “대전이 대전만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KAIST 총장으로서, 대전시 4차 산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특별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한민국 성장동력 핵심거점 지역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4차 산업추진위원회 위원, 시의원을 비롯해 산ㆍ학ㆍ연 관계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권선택 시장(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대전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최적지로 지역의 역량을 모아 대전의 비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4차 산업혁명 과제24건을 구체화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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