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7월 12일 오전, 신성철 총장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코스모스 룸에서 개최된 'KAIST 발전재단 제46회 임시 이사회'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발전재단 당연직 이사로서 상정안건을 보고 받고 의결 한 후, 발전재단 이사진을 대상으로 'KAIST 비전과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신 총장은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 선도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국제화, 미래전략 등 5대 혁신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 총장은 "1971년 설립된 KAIST는 그동안 국가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했고,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도 KAIST에 대한 국가와 국민들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며 "산업화 태동기에 고급과학기술 인재양성과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며 그 기대에 부응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희망을 잃어가는 국가와 국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KAIST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KAIST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교 발전을 이끄는 것은 물론, KAIST의 선도적인 노력이 국내 대학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