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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THE 주관 ‘리서치 엑설런스 서밋(Research Excellence Summit)’ 기조연설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7.07.06 조회수1876


사진설명 : 4일 오전, 신성철 총장 기조연설


사진설명 : 4일 오전, 기조연설 후 Q&A 세션 (신성철 총장과 Phil Baty THE 편집장)


사진설명 : '연구 수월성 추구를 위한 정부 정책'에 관한 패널토론에서 Nick Miles 노팅험대 부총장, 신성철 총장,
Cheryl Regehr 토론토대학 교학부총장 등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설명 : 5일 오전, 신성철 총장, Phil Baty THE 편집장, 양기관 관계자들이 KAIST-THE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중 밀레니엄호텔에서 열린 THE 주관 ‘리서치 엑설런스 서밋(Research Excellence Summit)’에 참석하고, 4일 오전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학 개혁(University Reform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신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특징짓는 초연결화, 초지능화, 융복합화의 3가지 메가트렌드를 설명하고 “향후 과학기술의 변화의 폭과 속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며 인류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대학의 교육·연구·기술사업화 분야에서의 혁신적 방안을 제시해 세계 유수대학의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신 총장은 우선 교육혁신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력과 협업능력·의사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기초과학·공학교육 및 인문사회교육 강화를 통한 전뇌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학부 무학과 교육과정의 도입을 제안했다.

신 총장은 또 수업방식에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팀 기반학습·프로젝트 기반학습·플립(Flip) 학습방법 등을 통해 교수강의 중심교육에서 질문·토론 위주의 학생중심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특히 기능면에서 인간이 도저히 경쟁할 수 없는 로보사피엔스(인공지능 로봇)와 공생해야 할 다음세대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통찰력·지혜·감동·배려 등 ‘가치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연구혁신을 위해서는 초학제간 융·복합 연구, 학문의 세대를 초월한 협업연구, 인류난제 및 거대과학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제시했다.

신 총장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AIST에서 진행 중인 ‘닥터 M 프로젝트’·‘휴보 프로젝트’·‘군집드론 조정 프로젝트’ 등 여러 융·복합 연구프로젝트 소개를 통해 타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강연 후에는 국제 공동연구 제안까지 받았다.

신 총장은 이밖에 “기술사업화가 미래 대학의 새로운 사명이 되어 대학이 R&DB 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KAIST의 사회적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교육,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창업지원 체제 및 창업 현황을 소개해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 총장은 “지금 한국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국가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서 한국 대학의 혁신적 변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 대학인 KAIS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선도적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조연설을 마쳤다.

이번 'Research Excellence Summit Asia-Pacific 2017'을 주관한 THE(Times Higher Education)은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및 아시아 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하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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