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금) 오전, 신성철 총장은 우리학교 창업원 스튜디오 1층(W8)에서 열린 '2017 봄학기 융합캡스톤디자인 최종발표회'에 참석했다.
신 총장은 격려사에서 "융합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가는 미래사회는 초연결 사회로서 동료를 경쟁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발전하는 공생 파트너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20~30년 후면 호모사피엔스와 로보사피엔스가 공존하는 세계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학생들은 과학기술계를 선도할 리더로서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창의력, 감동, 지혜와 같은 로봇과 차별화된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융합캡스톤디자인’ 과목은 학생들이 전공과목에서 배운 공학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이 풀기 어려운 애로기술을 정규수업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해 그 해결책을 찾는 수업이다.
수업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5명 내외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대상기업 제품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문제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등의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고 시제품까지 제작해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