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학교를 예방한 쉬페라우 자소 테데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접견했다. 쉬페라우 대사는 "과거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6천여명의 지원군을 파병했던 형제의 나라이며, 한국보다 26배나 더 잘 살았지만 현재는 한국을 모델로 삼아 열심히 노력중이다"고 말하며, "에티오피아의 더 많은 차세대 인재들이 KAIST의 우수한 교육과 연구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기술이전 협력과 창업교육 등 빈곤탈출을 위한 한국의 전략과 카이스트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총장은 "KAIST 성공모델이 에티오피아에 전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에티오피아 측에서는 우리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메쿠리아 테클레마리암 주택 및 도시개발부 전 장관과 원드워슨 월데미쉘 교육부 전 차관겸 주 장관, 우리학교에서는 이재형 국제협력처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