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8월 24일(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20 KPF(KAIST Presidential Fellowship)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한 채 원격화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하게 되어 아쉽지만, 이러한 비대면 형식의 행사가 우리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KPF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어, “KPF 장학생 여러분이 글로벌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향후 반세기 우리나라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격려하고 “이와 같은 큰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 KPF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며, 멘토 교수님들이 여러분을 1:1로 성심껏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KPF 장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글로벌 선도자로서의 미래를 꿈꾸며 남들이 가지 않은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해야 하며”, 둘째, “폭넓은 교우관계를 맺어야 하고”, 셋째, “리더십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일곱 가지 자질인 도전, 창의, 배려, 신뢰, 정의, 의사소통 및 글로벌 매너를 함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총장은 축사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KPF 장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내년에는 캠퍼스에서 직접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PF(KAIST Presidential Fellowship)는 학업능력, 창의‧도전‧배려의 정신 등을 갖춘 신입생 및 탁월한 학업성적과 연구 실적, 미래 글로벌 인재상에 걸맞은 인성과 리더십 등을 갖춘 재학생을 선정해 수여되고 있으며, KPF 장학생에게는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부여된다. 올해는 신입생 27명과 재학생 3명 등 총 30명이 KPF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이승섭 글로벌리더십센터장, 최형순 KPF 책임교수 및 KPF 학생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