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8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도 교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대표 대학이자 세계적인 대학인 KAIST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축복받으며 정년을 맞이하는 것은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말하고 “한평생을 오직 과학기술과 국가 발전만을 생각하고 헌신하신 교수님들을 비롯해 여러분의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해하고 지원하신 가족분들 및 제자들 모두에게 학교를 대표하여 충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월 정년을 맞이하신 열아홉 분의 교수님과 8월 정년퇴임 하시는 열한 분 교수님들의 기여로 인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오늘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하고 “KAIST가 지난 반세기 그래왔듯이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의 발전에 공헌하고, 나아가 인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은퇴 후에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회고 영상 상영, 명예교수 추대장 및 공로패와 감사패(배우자) 수여, 축사, 축하공연 영상 상영의 순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30명의 정년퇴임 교수 중 8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적용해 최소 인원 참석 및 일반 축하객과 교직원의 비대면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