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부설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의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되었다. 나노종합기술원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는 대기업의 양산설비와 비슷한 실장 환경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실험·성능 평가를 지원할 목적으로 작년부터 구축이 진행 중이다.
신성철 총장은 “테스트베드 등 공공인프라의 활용 확대와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고경력 전문가를 산학협력 교수 형태로 채용해 활용 시 우리 대학의 제도 활용 및 부족한 공동개발공간 확보를 위한 참여기업의 기부와 지원 등을 제안했다.
테스트베드 구축 현장 시찰을 겸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을 포함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 코리아 등 반도체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