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9월 10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 패컬티라운지에서 ‘세계를 향한 KAIST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회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담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분들이 한 자리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KAIST의 지난 반세기를 회고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하고 “9월에 창간할 KAISTian Newsletter에 담길 오늘 대담의 내용은 우리 대학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 우리 대학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KAIST는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해 임무중심 대학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KAIST는‘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하에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KAIST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 및 기술사업화와 국제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글로벌 창의·융합 리더 양성 체계 구축 및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지원 시스템 혁신 등 각 분야별 혁신 방안에 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0년 우리 대학의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KAIST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대담회의 내용은 올해 9월 발간될 KAISTian Newsletter의 창간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신성철 총장과 김우식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엽 KI 연구원장, 이승섭 글로벌리더십센터장, 이승희 부교수(생명과학과), 이정호 부교수(의과학대학원) 및 장병규 동문(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