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8월 4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과 ‘KAIST-하나금융그룹 테크핀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국내 굴지의 하나금융그룹과 KAIST가 ‘테크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대전환기에 금융 산업의 변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금융 혁신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KAIST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설립할 ‘테크핀 산학협력센터’는 온라인 금융서비스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Fintech)’를 넘어,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테크핀(Techfin)’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신 총장은 “향후 ‘테크핀 산학협력센터’가 두 기관의 테크핀 금융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플랫폼(Platform)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디지털 금융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도약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디지털 금융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의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테크핀 산학협력센터’을 설립해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우리 대학과 하나금융그룹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테크핀 분야의 창업 지원과 투자를 병행하는 등의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테크핀 산학협력센터 MOU 체결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