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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국회미래정책연구회 창립총회 특별강연

작성자총장실 등록일2020.07.03 조회수654



7월 3일(금), 신성철 총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1층에서 개최된 ‘국회미래정책연구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했다.

신성철 총장은 ‘한국의 미래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을 통해 “21세기 국가의 생존과 번영 및 안전은 과학기술이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기술패권의 쓰나미를 극복하며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7가지 혁신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추격형에서 글로벌 선도형으로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 최고(Best), 최초(First), 유일한(Only) 연구를 수행하고, 도전적인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둘째,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에 대한 양적 투자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美, 中, 日 등 과학 선진국에 대비해 상대적인 열세에 있기 때문에 핵심 분야를 선정 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략 추진이 효과적이다.

셋째,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확대해야 한다. AI는 이미 모든 기술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 중이며 향후 기술패권 시대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KAIST도 AI대학원을 중심으로 AI 글로벌 인재 양성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넷째,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청색 LED와 OLED 사례처럼 소재 기술 분야에 대한 긴 호흡의 장기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섯째,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초고령화에 대응한 ‘건강노화 사회’ 구현을 선도해야 한다. 특히, 과학기술계와 의료계의 협업 확대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여섯째,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기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도전정신, 글로벌 기술개발. 기업가정신, 국내·외 네트워크 및 국가적 리더십이 필요하며, 교육-연구-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3중 나선 모델(Triple-Helix)을 대학에 적용해야 한다.

일곱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Innovation), 협업(Cooperation), 속도(Speed)의 세 가지 변수로 구성된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방정식 ƒ ( I, C, S )을 수립하고 글로벌 차원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미래통합당 박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미래정책연구회’의 창립총회에는 신성철 총장과 국회의원 15명을 비롯한 연구위원, 국제미래학회 임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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