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8월 4일(화), 신성철 총장은 대전 DCC 중회의장에서 ‘제7회 국제핵비확산학회(2020 Onlin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uclear Nonproliferation)’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핵비확산학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이 국가 안보 현안인 북핵 문제를 포함해 글로벌 핵비확산을 위한 의미 있고 실질적인 제안을 도출해 주기를 기대한다ˮ고 말했다.

2014년 시작된 국제핵비확산학회는 세계 핵비확산을 위해 매년 여름마다 정례 학회를 진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 핵비확산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 및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핵비확산 및 한반도 평화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는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임만성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오영주)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연사로 참여하는 브렌트(Brent K. Park)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 차관보 등 국내외 20여 개 기관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은 8월 4일부터 3일간 동북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핵비확산 강화 방안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