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5월 19일(화), 신성철 총장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1층 강의실에서 개최된 ‘세종시-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바이오 기업 업무협약 및 입주식’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R&D 센터와 4개 동반 기업의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입주를 축하하고 세종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코로나19 재앙은 국가적인 위기이지만 우리나라가 의료 선진국으로 부상하고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경제적 도약을 이루며 인류사회 건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신 총장은 “바이오·의료 산업이 승자독식의 분야이기 때문에 세계 최고(Best)이거나 최초(First)이거나 유일한(Only) 소위 B·F·O 연구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초기부터 산학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런 측면에서 오늘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과 동반 기업이 같은 공간에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셋째, 바이오·의료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과 서비스 창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개혁을 통해 포지티브(positive)에서 네가티브(negative)로 신기술 규제체계를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R&D 센터와 바이오 기업들이 세종시의 대표 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엔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세종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 세종시설공단 계용준 이사장,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 및 김선창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장과 4개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