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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 착수회의

작성자총장실 등록일2020.06.30 조회수1333



6월 30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인공위성연구소 최순달 세미나실에서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국장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정주 부원장, 권세진 인공위성연구소장, ㈜쎄트렉아이 박성동 의장, 이상현 사업단장 등 참석자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우주개발 패러다임은 소수 국가가 독점하며 치열하게 경쟁하던 ‘올드 스페이스(Old Space)’ 시대를 넘어, 대학과 기업 등 민간을 주축으로 인류의 우주 접근성 증대와 신산업·시장 창출을 도모하는 ‘뉴 스페이스 (New Space)’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초소형위성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핵심기술임을 강조했다.

신 총장은 “우리 정부도 2018년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초소형위성을 활용한 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 대응 서비스 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목표 달성의 핵심 사업을 KAIST 주도하에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별 1호 개발을 시작으로 2019년 차세대 소형위성 1호 개발도 성공적으로 주도했고, 40년간 항공우주분야 석‧박사 1,400여 명과 학사 460여 명을 배출했으며, KAIST 우주기술개발 주역들은 ㈜쎄트렉아이를 창업하는 등 KAIST는 우리나라 우주기술 연구·교육·사업화를 선도해 왔다”고 강조하며 사업단의 성공을 위해 연구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국민적인 기대와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혼을 바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둘째, 세계 최고인 ‘Best’가 되거나, 세계 최초인 ‘First’ 이거나, 세계에서 유일한 ‘Only’ 결과를 창출해야 하며, 셋째, 기술의 스핀오프(Spin-off)를 통해 민간영역의 새로운 사업화를 도모하고 제2·제3의 쎄트랙아이 같은 스타트업을 출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도할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이상현 사업단장)’의 착수를 알리고, 8년간 약 2,200억 원을 투입해 11기의 초소형 위성과 군집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회의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인 이창윤 국장 및 사업 참여와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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