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6월 9일(화), 신성철 총장은 본관 총장실에서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H.E. Mumtaz Zahra Baloch) 주한 파키스탄 대사를 접견하고 우리 대학과 파키스탄 대학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주제로 환담했다.

지난 2월 주한 파키스탄 대사로 부임 후 우리 대학을 처음 방문한 발로치 대사는 신 총장의 환대에 감사하며 “KAIST와 파키스탄의 대학들이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 양국의 교류 증진은 물론 파키스탄의 과학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피력했으며, 이를 위한 우리 대학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신성철 총장은 양국의 과학기술교육과 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발로치 대사의 의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인 우리 대학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KAIST의 지식과 경험이 파키스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채수찬 대외부총장과 임만성 국제협력처장 및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의 무하마드 샤피크 하이더(Muhammad Shafiq Haider) 노무관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