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1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항바이러스 건강사회 구현 협의회 창립회의 및 대토론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바이러스 건강사회 구현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고 협의회의 필요성을 처음 제안한 대덕넷 이석봉 대표를 포함한 협의회 참가자들에게 감사했다.
신성철 총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는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세계의 질서가 ‘코로나 전과 후’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하고 “코로나19 위기는 우리나라가 의료 선진국으로 도약하여 인류사회의 건강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 대응 항바이러스 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 경제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항바이러스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산업 입국에 일조하기 위해 KAIST는 TFT를 구성하여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항바이러스 건강사회 구현 협의회」가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국가적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만드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항바이러스 건강사회 구현 협의회」는 감염병 등 국가재난의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과 이를 통한 Post-Corona 시대 세계선도 신산업 창출 및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대덕 연구 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병원, 지자체 및 정치권 등을 아우르는 기관 상호간 정보 공유와 협업 활성화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채수찬 대외부총장과 배충식 공대학장 등 주요 보직교수, 건양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등 의료계,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원 기업, 연구개발특구기관장 협의회 소속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포함한 대전시와 대덕 특구 내 주요 기관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 6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