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7일(화), 신성철 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마련된 간담회를 시작하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과학기술계의 역할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별 대응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성철 총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대학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을 제안했다.
코로나19 위기대응 사례 및 성과와 관련해 신 총장은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코로나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수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20여 개 입주기업에 임대료 감면 추진, 대전 유성지역 중·고교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한 교사 대상 원격수업 교육 실시 및 온라인 지원단 출범, 대학 주변 상권 살리기를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지역 쿠폰 선구매 프로젝트 시행 등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 노력을 지원하려는 우리 대학의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5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코로나 대응 연구 테스크포스팀’ 활동을 소개했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첨단과학기술과 연구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의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신산업 창출과 국가 경제 성장 견인 및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담은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한민구 과학기술한림원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장,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및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