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신성철 총장 축사>
1월 18일(토), 신성철 총장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경자년(庚子年) 한해 동문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고 “KAIST 개교 이래 첫 동문 총장으로서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큰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KAIST 백서 및 ‘미래 50년’ 보고서 발간, 캠퍼스 마스터 플랜 수립, 특이점 교수(Singularity Professor) 제도 도입, 메타융합관 기공식, 미래전략연구소 신설, 50주년 기념관 건립 준비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동문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신 총장은 “올 한해도 KAIST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Leading University)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설명 : 장병규 동문 발전기금 약정식>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장병규 동문(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의 발전기금 약정식, 2019년도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동문 중에서 1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례는 장병규 동문이 처음이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며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인 장병규 동문은 소감을 통해 “KAIST 은사님이 박사 과정 중인 제게 창업을 격려해주셔서 오늘의 제가 있게 됐다”고 소개하고 “내년 KAIST 개교 50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서 저의 기부가 동문 발전기금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좌측부터): 차기철 총동문회 회장, 신성철 총장, 정칠희 총동문회 차기회장>
이어진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칠희 차기회장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모색과 추진, 동문장학사업 활성화를 25대 총동문회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제시하며 “KAIST의 위상에 걸맞은 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KAIST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KAIST 발전재단이 주관한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및 KAIST 발전재단 이수영 이사장, KAIST 총동문회 차기철 회장과 정칠희 차기회장 등 약 천여 명의 동문과 내·외빈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