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9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을 방문한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접견하고 과학기술혁신 및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환담했다.
신성철 총장은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의 이번 방문이 KAIST의 연구와 교육혁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총장은 우리 대학이 12월 20일(금) 개최하는 ‘2019 제6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등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과 향후 구상을 소개하며 이를 한-이탈리아 협력을 위한 주요 아젠다 중 하나로 제안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는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의 기조발표자로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며 “이탈리아 대학·연구소와 KAIST간 글로벌 협업 강화는 양국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과학기술과 인류의 복지증진 부문으로 확대·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Polytechnic University of Milan, University of Trento, University of Genoa 등 이탈리아 3개 주요 대학과 일반 및 학생교환 협정 6건을 체결하고 ‘기계공학과 석사 복수학위 프로그램(파견 대학: Polytechnic University of Milan)’ 운영 등 다양한 한-이탈리아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국적자로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2019년 가을학기 기준 총 8명이며, 교환학생 파견종료 및 졸업생은 총 98명(누적)이다.
이날 접견에는 임만성 국제협력처장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프란체스코 캉가넬라 (Francesco Canganella) 과학 서기관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