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수),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문지캠퍼스 학부동 회의실에서 ‘안보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보기술연구센터 설립은 국가안보를 위한 우리 대학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안보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해 센터가 추진해야 할 세 가지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세계 최고(Best), 최초(First), 유일(Only)한 소위 B·F·O 연구를 수행하고, 둘째, 학내 뿐 만 아니라 국내외 다른 기관 및 연구자들과 협업연구를 확대하며, 셋째. 안보기술의 스핀오프(Spin-off)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우리가 개발하는 안보기술은 분쟁 일으키거나 공격이 아닌 방어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국민과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것임을 늘 염두에 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KAIST 안보융합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설립된 안보기술연구센터는 안보기술 분야의 기술적 난제 해결 등 국가안보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며 김창익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이광형 교학부총장, 박현욱 연구부총장, 채수찬 대외부총장, 방효충 KAIST안보융합연구원장, 배충식 공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 및 안보기술연구센터 참여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