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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금), 신성철 총장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위치한 주한 스위스 대사관을 방문해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Dr. Linus von Castelmur) 대사와 환담했다.

신성철 총장은 지난 12월 세계경제포럼(WEF)과 우리 대학이 함께 설립한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 및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WEF 연차총회에 참석해 제안했던 내용을 소개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교육·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구상을 밝혔다.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대사는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의 설립을 축하했으며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한 우리 대학의 선도적인 역할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스위스 주요 공대들과의 긴밀한 협력 현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를 통해 양국 간의 AI, 정밀의료, 블록체인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 총장은 우리 대학과 스위스 소재 주요 기관들의 협력에 대해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대사가 보여준 관심과 지지에 감사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양국의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대사도 우리 대학을 중심으로 양국의 과학기술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협력실에서 연계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환담에는 알렉산드리아 아피첼라(Alessandra Apicella)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과 임지현 부실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