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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칼럼 과학과 기술을 쪼개는 어리석음
동아일보 객원논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정재승(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동아일보 2008년 1월16일자에 "과학과 기술을 쪼개는 어리석음"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동아광장] 과학과 기술을 쪼개는 어리석음
저자 - 정재승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매체 - 동아일보
일자 - 2008.01.16(수)
칼럼보기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1160103
2008.01.16
조회수 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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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무기고 "과기"강화는 무한경쟁시대 생존해법
최광무(전산학과) 교수가""과기"강화는 무한경쟁시대 생존해법"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IT일간지 <디지털타임스> 오피니언면의 [DT발언대] 2008년 1월 16일자에 기고했다.
제목 [DT발언대] ""과기"강화는 무한경쟁시대 생존해법"
저자 최광무(전산학과) 석좌교수
매체 디지털타임스
일시 2008/01/16(수)
칼럼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011602012269731002
2008.01.16
조회수 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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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AIST인 상에 이지오 교수
세계적인 학술지, Cell誌에 두편의 논문 잇따라 발표하는 등 뛰어난 학술연구실적 인정 우리 학교는 2007년 ‘올해의 KAIST인 賞’에 화학과 이지오(李志五, 42)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일(수) 학내 대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시무식에서 있었다.
李 교수는 2007년 패혈증을 유도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TLR4-MD-2’와 ‘TLR1-TLR2’의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셀(Cell)誌에 잇따라 발표, 패혈증 치료제 개발과 선천성 면역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李 교수는 2001년 이후 국제우수논문 18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학술연구 활동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과학기술부 ‘미래를 만드는 우수과학자"에 선정됐으며, 한국과학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과학인상’을 수상했다.
2008.01.10
조회수 1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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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공식 명칭 “KAIST”로 통일
- 한국과학기술원, 영문 풀네임 등은 사용치 않기로- 명칭혼란 방지와 학교 이미지 명확화 목적우리 학교는 정부부처(예; 과학기술부) 및 연구기관(예; 과학기술연구원 등) 등과의 명칭 혼란을 방지하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학교의 공식적인 명칭을 KAIST로 통일한다. 이 방침의 확정까지 KAIST는 학내 전체학과장회의(07.11.30), 정책운영위원회(07.12.3), 학처장혁신전략회의(07.12.10) 등의 심의를 거쳤는데, 이들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학교명칭은 영문 "KAIST"로 통일한다. ▲Full name(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사용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한글 명칭 "한국과학기술원"도 사용하지 않는다. ▲KAIST를 불가피하게 한글로 표기해야 할 경우에는 "카이스트"로 쓸 수 있다. ▲또한, 2008년도부터 KAIST에서 나가는 모든 문서(논문 포함)에는 ‘KAIST’라 명기하며, 일반국민들도 그렇게 불러 주기를 요청하기로 한다. 등으로 교명 사용에 따른 기본원칙과 세부원칙들을 정리했다.
2008.01.10
조회수 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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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근칼럼 한단고기(桓檀古記)의 비과학
한상근(수리과학과) 교수가 한국일보 2008년 1월7일자에 "한단고기(桓檀古記)의 비과학"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사이언스에세이] 한단고기(桓檀古記)의 비과학
저자 - 한상근 수리과학과 교수
매체 - 한국일보일자 - 2008.1.7(월)
칼럼보기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opinion/200801/h2008010618063088710.htm&ver=v002
2008.01.07
조회수 9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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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칼럼 다시"과학입국"이다
신성철(물리학과) 교수가 국민일보 2008년 1월1일자에 "다시 "과학입국"이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과학의 窓] 다시 "과학입국"이다
저자 -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
매체 - 국민일보
일자 - 2008.01.01(화)
칼럼보기 http://www.kukinews.com/special/article/opinion_view.asp?page=1&gCode=opi&arcid=0920768340&cp=nv
2008.01.01
조회수 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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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총장 신년사]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신년에는 KAIST 모든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찬가지로 KAIST에도 2008년은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KAIST 가족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2007년 KAIST는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KAIST를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과제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총장으로서 저는 KAIST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우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KAIST 가족 여러분들의 노력과 지도력, 그리고 도움에 힘입어 우리는 KAIST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중요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학사과정 교육이 향상되었고, 여러 분야가 융합된 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KAIST 연구소 (KI Institute)들을 설립했으며, 행정관리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교수진과 학생들의 지적 생산성과 실적을 높이면서, 아울러 KAIST의 대외경쟁력을 한층 높이리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 가운데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KAIST는 훌륭한 대학입니다.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학생들과, 최상의 교수진,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들과 우리를 열심히 성원해 주시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KAIST를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키우는 데 필요한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학문의 세계는 새롭게 발생하는 기회를 수용하고,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적 분야들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학 기술의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대학들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가장 잘 대응하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AIST는 새로운 접근방법과 사고를 요구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대학이 되기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KAIST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세계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세계 유수의 대학만이 최고의 학생들과 자원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과 교수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적 자극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며, KAIST는 세계의 다른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만만찮은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확고부동한 결단과 독창성, 기획력, 그리고 희생정신으로 이러한 장애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변화 없이도 KAIST는 계속 성장해 나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의 다른 유수 대학들은 실제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KAIST가 이러한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중요한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미 2007년에 이러한 목표들을 향해 많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시도한 노력들 가운데 어떤 것은 추진하기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우선 학사과정 교육에 있어서, 우리는 학생들을 미래의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시키기 위해 많은 조치들을 시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분석 (Analysis)와 종합 (Synthesis), 두 가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한편,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더욱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을 시행했습니다. KAIST는 또한 국제 협력을 추진하여, 올해부터 카네기 멜론 대학 (Carnegie Mellon University), 조지아 텍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의 대학과 상호인정 학위제도 (Dual Degree Program)을 실시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 있는 대학들과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KAIST 연구소와 관련하여, 우리는 KAIST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KI 연구소 (KI Institute)들을 설립했고, 창의력과 혁신을 진작시키기 위한 “고위험/고수익 (High Risk/High Return)” 연구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했습니다. 21세기에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KAIST는 에너지 (Energy), 환경 (Environment), 물 (Water), 그리고 자원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와 관련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문제들은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기 보다는 긴밀한 국제적인 협력 하에서 만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현재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정/관리시스템 분야에서는 자신들의 분야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최우선 의사결정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KAIST를 학과 중심시스템으로 개편했습니다. 각 학과들은 인사, 재정, 교육 및 연구 공간, 그리고 교육 등에서 최우선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질 것이며, 중앙의 행정부서들은 일관성, 그리고 견제와 균형을 통해 조정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KAIST는 이러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몇 년 안에 뿌리가 내리도록 할 것입니다. KAIST를 위해 기꺼이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기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I빌딩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박병준(Dr. Byiung Joon Park) 박사님 부부와 교내 메디컬 센터 건립에 거액을 기부해주신 닐 파팔라도 (Dr. Neil Pappalardo) 회장님 부부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센터 건립과 KAIST의 다른 중요한 사업 추진을 도와주실 독지가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08년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둘째,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훌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것입니다.셋째, 경쟁력이 없는 기존의 연구과제들을 대체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는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들을 찾아내어 훌륭한 연구 결과를 내놓는 것입니다.넷째, 미래의 새로운 수요와 기회를 예측함으로써 과학과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것입니다.다섯째, 훌륭한 교수와 직원들을 세계적 수준에 맞게 보상하고, 연구에 적합한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교수진과 학생들을 늘리는 것입니다.일곱째, 능력이 뛰어난 학생, 교수 그리고 직원을 뽑는 것입니다.마지막 여덟 번째로 KAIST 연구소들을 위한 주차빌딩, 파팔라도 메디컬센터, 국제협력센터, 그리고 스포츠센터 등과 같은 새로운 시설들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이 과제들을 이루기 위해, 교수, 학생,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5개년 발전계획 (Five-Year Development Plan)을 수립했고,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 KAIST는 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정책들을 추진하기 전에 교수와 직원들, 그리고 경영진은 이러한 기회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치밀한 평가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검토해 보아야 할 몇 가지 연구 분야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IT) 분야입니다. 정보기술의 중요성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한국은 정보기술 분야의 선도국가입니다. 정보기술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방법과 생활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결과로 정보기술은 전 세계의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정보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며, 현재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토록 해줄 것입니다. 미래에 정보기술 분야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KAIST는 그 변화를 어떻게 선도해 나아가야 할까요? 정보기술 혁명의 상당 부분은 반도체, 무선 통신, 광케이블, 디스플레이, 스위칭과 네트워킹과 같은 통신기술에서의 발달과 같은 하드 테크놀로지분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드 테크놀로지가 앞으로도 중요하고, 명석한 공학자들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겠지만, 이러한 하드 테크놀로지는 컴퓨터 분야가 발달해온 방식대로 진화해 갈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과거에는 데이터 저장에 있어서, 고비용과 한정된 용량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컴퓨터 과학과 공학 분야 연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었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속도 또한 컴퓨터의 사용을 제한하는 주요한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데이터 저장에 드는 비용이 다른 비용과 비교해 볼 때 거의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저장용량의 발전은 컴퓨터 분야에서의 사용 행태와 기회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제약 요소인 하드웨어와 데이터 전송과 같은 것들은 미래에는 더 이상 정보통신 분야의 성장 동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나 네트워크 상의 사용자들에 의해서 광학적으로 만들어진 콘텐츠 관리와 처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정보기술과 함께 정보기술의 새로운 발전방향과 관련해서 KAIST가 우선 검토해야 할 것은 “콘텐츠의 개발, 관리와 처리를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과 학과를 만들고, 새로운 학문을 연마한 졸업생을 배출할 필요성이 있는 가?”에 대한 것입니다. IT 콘텐츠 관리와 관련된 또 다른 주요한 분야는 건강관리 및 운영 (Healthcare and Management)에 관한 분야인 데 이와 관련하여, 김원준 (BEP), 박범순, 김소영 (문화과학대학), 그리고 이태식 (산업공학과) 교수가 건강과 관련된 주제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 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주제들은 디자인이나 사회과학과 같은 다른 학문은 물론이고 정보기술을 새롭게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해양 시스템 공학 및 과학 분야입니다. 21세기에 이 분야가 갖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KAIST는 현재 해양, 조선, 그리고 해양 운송시스템과 관련된 어떠한 주제로도 강의나 연구를 수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구의 2/3는 바다로 덮여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기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자를 수송하는 가장 값싼 수단을 제공해 주는 한편, 바다는 또한 이산화탄소와 같이 대기와 육지에서 없어져야 할 폐기 물질들을 처리해주는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해운 시스템과 항만들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의 연구와 교육은 현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선 산업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한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선박을 건조하고 있고, 조선 산업은 한국의 경상수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과 인도가 빠르게 산업화해 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물과 천연자원의 선박 수송량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선박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국가 간의 교역량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양운송시스템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고, 이는 기존 해양기반시설들의 수용량을 초과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KAIST는 조선, 천연자원탐사, 이산화탄소 제거, 그리고 다른 오염 물질들의 폐기, 해양 운송 시스템과 해양 환경 과학 및 공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입니다. KAIST는 생물학, 뇌과학, ME/PhD 프로그램, 그리고 다른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KAIST는 뇌과학 및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비 확보를 위해 국내 및 국외를 통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KAIST는 이와 같은 다양한 투자영역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Bio Century KI 연구소를 통해서 다학제 간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는 있지만, 당장은 생명 과학과 생명공학 연구자들 간의 협조가 원활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관련된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해 주는 기관이나 재단에 이 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자들을 KAIST에 초빙할 경우,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간의 연계는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07년에 우리는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는 과학과 공학의 발전, 기술적인 혁신, 그리고 미래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이 인성 면에서나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하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08년에도 KAIST는 우리의 능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많은 어려움들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러나 KAIST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는 교육은 물론 연구 활동에 있어, 더욱 창의적이어야 하고, KAIST의 자원을 현명하게 아껴 써야 합니다. KAIST는 우리 중에 있는 매우 창의적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하는 한편, KAIST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희망이 가득 찬 새해를 맞아 KAIST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좋은 일들만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1일 KAIST 총장 서 남표
2007.12.31
조회수 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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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과 황규영 교수, 세계적인 VLDB 저널의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선임
우리 학교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가 VLDB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Very Large Databases)의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저널의 수석 편집위원장은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학자들 중에서 선출된다.
황교수는 1990년 VLDB 저널의 창간에 참여하여 13년간 창간 편집위원으로 공헌하였으며, 2003년부터는 편집위원장, 2007년부터는 3인의 편집위원장 중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거장들인 필립 번스테인 박사와 크리스틴 젠슨박사와 함께 저널의 방향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저널은 ACM TODS(ACM Transactions on Database Systems)와 더불어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저널로서, 관련 저널 중에서 가장 높은 impact factor(3.289)를 보유하고 있다.
2007.12.31
조회수 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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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과학기술혁신상 대통령상 수상
과학기술부와 한국방송공사(사장 정연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 혁신활동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과학기술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우리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학교는 대학부문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2006년 하반기에 혁신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2007년 학부입학생부터 전과목 영어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대학들과 Dual Degree Program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분석능력개발 교육을 뛰어넘어 종합적 능력개발을 위한 Design 합성교육을 국내 최초로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분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 연구를 개척하기 위한 KAIST Institute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학사운영에 있어서도 학과장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한 “학과장 중심제”를 도입·혁신하였으며, 우수 교수 유치를 위한 여러 제도들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우리 학교의 혁신활동은 기관의 성과를 높이고 침체되어 있는 대학의 변화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개발센터, 부총리상은 가천의과학대학교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상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 수상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출처 : 과학기술부 홈페이지 : http://www.most.go.kr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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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동아리 SIFE,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보드 게임 수업
우리학교 학생동아리 KAIST SIFE(Students In Free Enterprise)가 진행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보드게임 수업’이 화제다.
2006년 12월 창립한 KAIST SIFE 동아리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보드게임을 개발하고 한달에 1-2회씩 초등학생을 찾아간다. 어려서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기업과 부자에 대한 부정적이고 단편적인 인식을 무의식적으로 가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8일 대전 중구의 샘골지역아동센터를 찾은 회원들은 8~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수업을 했다. 게임이 시작된 지 30분쯤 지나면서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척척 알아들었다. 30분 예정이었던 수업은 어린이들의 성화에 1시간을 훨씬 지나서야 끝났다. 산업디자인 학과 홍정현(22) 회장은 “수업하듯 가르치면 아이들이 어려워할 것 같아 팀원들과 고민한 끝에 게임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며 “올 4월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자문을 받아 직접 보드게임 형식으로 디자인과 규칙 등을 기획해 만들고 6월부터 ‘경제보드게임’을 시연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뿌듯해 했다.
1975년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기업, 정부기관, 개인 등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SIFE는 나와 지역사회의 삶을 바꾸는 비지니스 리더십 경험 단체이다. 이 단체의 모토는 “Changing The World” 이다.KAIST SIFE의 활동은 지난 12월 11일(화) 스포츠 조선에 소개되기도 했다. 기기사 참고 :http://www.sportsseoul.com/news/life/social3/071211/200712111143497205000.htm
2007.12.18
조회수 1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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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칼럼 대한민국 대학교수의 서글픔
정재승(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한국일보 2007년12월17일자에
"대한민국 대학교수의 서글픔"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사이언스에세이] 대한민국 대학교수의 서글픔
저자 - 정재승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매체 - 한국일보
일자 - 2007.12.17(월)
칼럼보기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opinion/200712/h2007121618283088710.htm&ver=v002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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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과 배상민 교수, 월드비젼 나눔 프로젝트에 디자인 기부
우리 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裵相旻, 35)가 월드비젼, GS칼텍스가 후원하는 나눔 프로젝트에 디자인을 기부했다. 裵 교수는 이웃 사랑을 상징하는 십자가 형태를 접으면 주사위만한 정육면체로 변하는 mp3 player를 디자인했다. 기부상품의 상징성과 실용성을 고려하고 기능을 단순화하여 사용의 편리성에 디자인의 중점을 두었다.
나눔 프로젝트는 자선 상품의 구매를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교육사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裵 교수는 "디자인은 나눔이라는 메시지를 사회에 알리고 싶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디자이너가 사회에 직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기부 디자인의 좋은 예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 MP3 Player는 구입시 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송이 들어있다. 연말연시 지인들에게 캐롤을 선물하듯 나눔 MP3 player를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눔 프로젝트의 모든 수익금(약 5억원 예상)은 100% 불우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나눔 MP3 player는 전국 GS칼텍스 충전소나 http://nanum.kixx.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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