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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이재진 '전파방송분야 논문공모전' 회장상 수상
우리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이재진 학생(지도교수 박철순)이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전자파학회에서 주관한 "제8회 2009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전"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회장상을 수상한 이재진 학생은 "차세대 밀리미터파 대역 WPAN용 60GHz CMOS SoC"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kees.or.kr/korea/news/news01_2.php?board_idx=2&board_num=75
2009.11.09
조회수 12213
항공우주공학과 이인교수 항공우주공로상 수상
우리학교 공과대학의 항공우주공학전공에 근무하는 이인 교수가 제5회 KAI-KSAS 항공우주공로상을 수상한다.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김승조 서울대 교수)와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김홍경)이 공동으로 제정한 항공우주공로상 수상자로 우주부문에서 이인 교수가 선정됐으며, 항공부문에서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09년 11월 12일 경주 코오롱 호텔.
2009.11.04
조회수 10403
이광형칼럼 "돈을 보람있게 쓴거 같습니다"
우리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광형 교수가 세계일보에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 "돈을 보람있게 쓴 것 같습니다" 신문 - 세계일보 일자 - 2009.10.26(월) 칼럼보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91025002164&cid=
2009.10.26
조회수 8913
항공과 석사과정 유동일 항공우주논문대상 수상
우리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유동일(28) 학생(비행제어실험실, 지도교수 심현철)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주관하는 제7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논문상 선정에는 해외 유학생을 비롯, 국내외 15개 대학에서 25편의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등 총 5편이 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유동일 학생은 "초소형 비행체 시스템 개발 및 자율편대비행 구현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micro Aerial Vehicle systems and Autonomous Formation Flight of Multi-MAVs) 논문을 제출해 초소형 무인기에 관한 선행연구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초소형 비행체에 대한 연구는 최근 각광 받는 무인항공기 응용분야로, 여러 나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외국과 비교해 국내 초소형 비행체 제작 기술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제반 기술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어서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초소형 비행체는 정찰 또는 탐색을 목적으로 운용되는 무인 항공기로 단독으로 임무 수행이 가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임무 수행시 생존성과 임무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편대를 이루어 군집 비행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번 논문의 의미에 대해서 유동일 씨는 "이번 논문은 초소형 자동비행 시스템 및 비행체 개발과 자동 편대 비행에 관한 유도 법칙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초소형 비행체를 직접 설계, 제작 개발하고 현재 국내 개발된 사례 중 가장 가볍고 작은 소형의 고속 오토파일럿 시스템 개발을 한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실제로 이 논문은 기존 편대 비행 논문과 달리 선두기의 실제 자동 비행 데이터를 샘플링하여 후미기의 자동 편대 유도법칙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는 실제 비행 시험만을 앞두고 있는 단계로 자동 편대 비행 실험 이외에 앞으로는 이러한 편대 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항공기들의 군집 비행시 임무 분담 등에 관한 연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연구계획에 대해서 유동일 씨는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내년부터는 실내용 초소형 무인 비행체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와 여러 형태의 무인 시스템의 통합 운용 등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있어 관련 분야의 연구 수행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수상소감을 묻자 "논문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를 해주신 심현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더운 날에도 계속된 비행시험을 도와준 실험실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제정된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학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원)생 항공우주분야 논문상이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EDX2009) 행사장 내 프레스센터 미디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 이후 대상 수상 논문이 발표된다.
2009.10.23
조회수 14179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 전자신문에 소개
전자신문이 특집연재 중인 [新 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제 20편으로 우리학교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소장 김종환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가 소개됐다. 기사는 전자신문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자 27면 전판으로 연구센터 소개와 김종환 소장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는 단순한 인공지능(AI)을 뛰어넘어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 및 인지지능, 상호작용, 환경지능, 행동지능, 유전지능, 그룹화지능 등 모두 6개의 관점에서 로봇의 지능을 개발하는 "생각하는" 로봇지능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종환 소장은 인터뷰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능형 로봇산업에 대히하여 국제표준의 선점에 나서야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연재: [新 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20. KAIST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 제목: "단순 AI(인공지능) 넘어 "생각하는 로봇시대" 연다" 부제: IQ, 상호작용, 그룹화지능 등 6가지 관점서 개발, 대학-기업 "연구포럼" 통해 산학연계 강화 매체: 전자신문 27면(NewsPLUS면) 기자: 박희범 대덕특구 출입기자 일시: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관련기사1(연구센터 소개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00096 관련기사2(김종환 교수 인터뷰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00027
2009.10.22
조회수 12115
유회준칼럼 "반도체산업의 핵심 "시스템반도체""
우리학교 유회준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칼럼을 IT일간지 디지털 타임스 2009년 10월 22일자에 기재했다. 제목 [디지털포럼] 반도체 산업의 핵심 "시스템반도체" 저자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신문 디지털 타임스 일시 2009/10/22(목) 기고문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102202012251614002
2009.10.22
조회수 8964
이귀로칼럼 소프트웨어 강국의 희망
우리학교 이귀로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가 IT일간지 <전자신문> 2009년 10월 22일자에 "소프트웨어 강국의 희망"이란 제목의 칼럼을 기재했다. 제목 [ET단상] 소프트웨어 강국의 희망 저자 이귀로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첨단융복합기술위원장 매체 전자신문 일시 2009/10/22 칼럼보기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10173
2009.10.22
조회수 9031
정문술 이사장 기부 8년만에 ‘정문술 빌딩’ 생애 첫 방문
- 2001년 300억기부로 탄생한 정문술빌딩 -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철희교수팀 관류측정 기술 한계를 극복한 ‘말초조직의 기능적 혈액관류측정기술’상품화 KAIST 정문술(71) 이사장이 자신의 기부금으로 건립된 ‘정문술 빌딩‘의 바이오및뇌공학과를 기부 8년만인 오는 19일 첫 공식 방문한다. 이 빌딩은 지난 2001년 鄭 이사장이 낸 기부금 300억 가운데 11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1층 규모로 2003년 8월에 완공됐다. 그러나 정 이사장은 이 빌딩의 기공식, 준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동안 KAIST를 여러 차례 방문했으나 자신의 기부로 만들어진 이 빌딩엔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정문술빌딩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그의 신념 때문이었다. 최근 鄭 이사장의 기부에 의해 탄생한 바이오및뇌공학과가 정이사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鄭 이사장은 이 학과를 방문해 최근 개발한 ‘말초조직의 기능적 혈액관류 측정기술‘ 등 2002년 학과 설립 후 약 7년간의 연구성과를 살펴보고, 교수,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철희 교수팀이 개발한 ‘말초조직의 기능적 혈액관류 측정기술’은 혈관에 주입된 근적외선 조영제(인도시아닌그린)를 광학영상장비로 실시간 촬영해 얻은 동적영상으로부터 약물동역학 분석을 통해 관류율(%/min)을 계산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바로 이 기술의 임상 적용 연구를 수행해 동역학을 관류율로 계산하는 자동화분석 프로그램과 하지 영상이 가능한 근적외선 영상장비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된 하지의 관류율은 ‘관류맵’으로 표시되며 조직의 평균관류율을 진단결과로 제시한다. 특히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하지허혈질환인 하지동맥경화 질환의 진단 여부를 검사한 결과 민감도 81%, 특이도 88%라는 높은 진단율을 얻었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혈관조영을 위한 CT나 MRI 영상장비처럼 높은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비교적 간단한 광학 영상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침상에서 바로 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손쉽고 저렴한 하지혈류 정기검진 방법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동맥경화와 당뇨병 등 관류 장애를 유발하는 심혈관계 질환은 사망원인의 상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한 연구팀의 성과는 관류측정 의료기기 시장에서 산업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기술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특허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도 기술을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기술은 임상뿐 아니라 신약개발의 전임상 단계에서 약효를 검증할 수 있는 동물실험에도 응용 가능하여 혈류 개선 약물 개발 및 신생혈관 생성억제제 연구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해부학적 혈관구조를 영상화하는 기존의 기술과는 달리 기능적 혈류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혈관구조의 변화를 초래하기 이전에 혈류의 이상이 오는 단계에서 조기진단이 가능해 고혈압 및 당뇨 환자의 하지혈류저하 조기진단 검진기술로 응용 가능하다. 또한 동물실험에도 응용할 수 있어 동물용 근적외선 영상 장비 제작을 통한 산업화,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신생혈관 생성, 혈관투과율, 관류율 등 여러 가지 혈관생리에 관련된 실험결과 등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향후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등의 진단 가능성 여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혈관내피세포 기능 분석 영상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현재 (주)뷰웍스에 기술을 이전하고 하지관류측정용 근적외선 영상 시스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임상시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더욱 보완한 영상 장비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체광학영상 분야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하여 KAIST와 (주)뷰웍스 공동으로 광학생체영상센터를 개설하여 산학협동 연구를 활성화하며 인력개발 및 고용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09.10.19
조회수 19200
경종민칼럼 하이닉스 M&A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학교 경종민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가 IT일간지 <전자신문> 2009년 10월 12일자에 "하이닉스 M&A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제목의 칼럼을 기재했다. 제목 [ET단상] 하이닉스 M&A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신문 전자신문 일시 2009/10/12 칼럼보기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090173
2009.10.12
조회수 9126
2009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본선개최
- SF 영화 속 이야기! 입는 컴퓨터로 현실이 되다. 우리대학과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회장 유회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2009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의 본선이 오는 10월 1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삶의 에너지! 웨어러블 컴퓨터(Dynamic My Life with Wearable Computer)’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의 본선 진출팀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0팀이 선발됐다. 우리대학을 비롯한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들 이외에도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등에서도 참가해 입는 컴퓨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된 팀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를 실제로 구현한 작품을 통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컴퓨팅 기술을 표현하는 많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출품작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이 실제로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어깨 부위에 장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 처리를 통해 범인의 얼굴을 인식하고,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와 비교하여 경고음을 통해 범인을 검거해 내는 똑똑한 경찰복이다. 이 밖에도 미아 방지 기능을 장착한 작품도 선보여 사회 안전 보장에도 힘쓰고자 하는 학생들의 바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곧 다가올 겨울철 레포츠의 으뜸인 스키를 대상으로 한 아이템도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스키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게임적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탑재된 워키토키, MP3, GPS 등 여러 가지 기능들은 그 재미를 극대화 시켜줄 것이다. 제어방법 역시 Pole에 장착된 버튼을 통해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기발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네비게이션 기능과 미아 찾기 기능이 탑재된 행복을 전하는 유원지 마스코트, 각종 센서들을 통해 생체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방복, 옷 속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입기만하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의 복사 및 실행 등 제어가 가능한 신개념 의복 등 다양한 IT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위원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는 “올해 대회의 주제가 "삶의 에너지! 웨어러블 컴퓨터"인 만큼,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는 컴퓨터가 선보일 것이다.”며 IT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즐거워지는 희망적인 미래상을 강조했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하여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로 IT기술과 패션을 융합하여 엔터테인먼트, 헬스 케어 및 새로운 의복문화 창조를 추구하는 분야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09.10.12
조회수 13525
양승만 교수, 액체 방울을 이용한 초소형 인조곤충눈 구조 제조
- 초정밀 극미량 물질 인식센서로 활용 - 네이처 포토닉스에서‘미세패턴기술-광자돔’이라는 제목의 하이라이트로 소개 곤충 및 갑각류 등의 눈은 포유류의 눈과는 달리 수백~수만개의 홑눈(또는 낱눈)이 모여 생긴 겹눈 구조를 갖고 있다. 각각의 홑눈은 투명한 볼록렌즈로서 빛을 모아 명암, 색깔(파장)과 같은 빛 정보를 뇌에 전해 주며 뇌에서 전달된 정보를 재조합하여 사물을 감지한다. 각 홑눈은 육방밀집구조로 서로 빈틈없이 배열되어 돔 형태의 겹눈 표면을 메우고 있다. (파리와 잠자리의 눈 사진참조)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의 광자유체집적소자 창의연구단은 다양한 기능을 갖는 나노입자를 제조하고 이들 입자들이 스스로 조립되는 자기조립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실제 곤충눈의 수백분의 일 크기의 초소형 인조겹눈구조를 실용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적 저명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誌 10월호 표지논문(cover paper)으로 게재 됐으며 인조곤충눈 구조의 실용성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인정받아 특별히 주목해야할 논문(Advances in Advance)으로 선정됐다. 특히,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지는 10월호에서 양 교수팀 연구의 중요성과 응용성에 주목하여 이 연구결과를 "미세패턴기술-광자돔(Micropatterning–Photonic domes)"이라는 제목으로 "뉴스와 논평(News & Views)"란에 하이라이트로 선정하여 비중있게 게재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곤충눈, 오팔, 나비날개 등 빛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연구가 많은 과학자들에 의하여 시도되어 왔으나, 실용적인 구조를 얻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양 교수팀은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창의적연구진흥사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초소형 인조곤충눈 구조를 실용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Nature Photonics지 10월호가 하이라이트로 선정하여 주목한 양 교수팀의 이번연구에서는 실제 곤충눈 크기의 수백분의 일 정도로 초소형이며 균일한 크기와 모양을 갖는 인조곤충눈 구조를, 크기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인 균일한 기름방울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제조하여 규칙적으로 배열하였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제조공정이 손쉽고 빠른 나노구슬의 자기조립 원리를 이용한 점이다. 우선 크기가 수백 나노미터인 균일한 유리구슬(낱눈렌즈)을 물속에 분산시킨 후, 크기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인 균일한 기름방울을 주입하고 물-기름-유리구슬 사이의 표면화학적 힘의 균형을 유지시키면 유리구슬이 물과 기름방울 사이의 경계면으로 이동한다. 그 후 물-유리-기름방울의 혼합물을 기판 위에 뿌리면 기름방울이 반구의 돔 모양으로 변형되고 유리구슬렌즈는 저절로 기름방울 표면 위에 촘촘히 육방밀집구조로 배열하게 된다 (전자현미경사진 참조). 이 때 자외선을 기름방울에 쪼여서 고형화시킴으로써 종래에 수십 시간이 소요되는 인조곤충눈 조립공정을 불과 수분 만에 제조할 수 있다. 수 천개의 미세렌즈가 장착된 돔 구조의 초소형 인조곤충눈은 인간의 눈에 비해 시야각이 넓고 빛을 모으는 능력도 매우 높다. 따라서, 환경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므로 신약개발을 비롯하여 극미량의 물질을 인식할 수 있는 초고감도 감지소자를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신약개발 등 바이오 산업의 실용화에 사용되고 있는 극미량의 시료를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칩 규모의 실험실인 랩언어칩(Lab on a Chip)에 초소형 인조곤충눈을 도입할 경우 높은 정밀도를 갖는 물질 감지소자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인조곤충눈 구조는 세계적인 연구그룹들이 활발히 개발 중이며 최근에 수 밀리미터 크기의 실제 곤충눈 크기의 인조곤충눈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초소형 인공곤충눈 구조를 자기조립법으로 만든 최초의 사례로서 이 분야의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핵심요소다.
2009.10.06
조회수 22262
10월의 과학기술자에 우리학교 김승우 교수 선정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에 우리학교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 선정 - 플라즈모닉스 나노 광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극자외선 레이저 기술 개발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극초단(1000조 분의 1초) 펄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학교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金承佑 54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김승우 교수는 지난 20년간 KAIST에서 초정밀 광계측(超精密 光計測) 연구의 일환으로, ▲절대거리 측정 기술, ▲신개념 고안정도(高安定度) 레이저 광원, ▲플라즈모닉(Plasmonic) 나노광학과 같은 최첨단 광계측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또한 1999년부터 9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10-9 상대불확도 극초정밀 위치결정 계측 제어 기술을 연구하였고, 그 후 도약연구지원사업, 우주원천 기초기술사업에 참여하여, 플라즈모닉 기반 극자외선 레이저 개발과 같은 고안정도 레이저 광원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우주의 신개념 원거리(수 km ~ 수천 km 이상) 측정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2007년부터는 KAIST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KAIST Institute’사업의 일환으로, KAIST 광기술 연구소를 창립하여, △물리 △화학 △기계 △바이오 등 전 학문 분야의 교류를 통한 융합 기술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승우 교수는 현재 측정 기술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였다.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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