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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 개최
우리 대학은 2일(수) 오전 10시 본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1986년 3월 첫 입학식 이래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고대력(18 ‧ 대구과학고 卒) 군과 강보라(18 ‧ 한국과학영재학교 卒) 양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제1회 학사과정 입학생 대표로 화학과 이희승 교수 입학 축사, 강성모 총장 입학 식사, 재학생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승 교수는 축사에서 “30년전 이 자리에 앉아 단상이 있는 앞을 바라보며 가슴 벅찬 미래를 꿈꿨던 일”을 회상하면서 “신입생 여러분 ! 오늘 지금 자신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30년후에 어떤 모습의 자신이 되길 기대하는지 생각해보고, 그리고 여러분의 30년 후배들도 이 자리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입학 식사에서 ▲ 타인을 존중하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것 ▲ 전문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연마 할 것 ▲ KAIST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자신감을 키워 나갈 것 ▲ 국제적인 소통능력을 키울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 KAIST는 고교시절 보다 훨씬 더 도전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며“ 힘든 길을 가다 넘어져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자세를 가져달라 ”고 말했다. 끝.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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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진 학생, 제9회 삼성전기 1nside Edge 대상수상
최선진 학생(좌)과 김일두 교수(우)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최선진 학생(지도교수 김일두)이 ‘제9회 삼성전기 1nside edge 논문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2일 수원 삼성전기 본사 내 미래홀에서 개최되는데 이날 최 군은 상금으로 15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최선진 학생은 ‘날숨 속 아세톤 가스 감지를 통한 비침습적 방식의 실시간 당뇨진단 센서 어레이 개발(Exhaled breath sensor arrays for the non-invasive and real-time diagnosis of diabetes by detection of acetone)’ 논문을 제출해 연구의 독창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1nside Edge 논문대상"은 젊은 인재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잠재된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삼성전기가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술논문 대상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됐다.
삼성전기의 "1nside Edge 논문대상" 은 핵심 전략 기술 및 미래 지향적인 제품 중심으로 우수 기술인력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인재들의 연구활동을 후원함으로써 글로벌 환경 속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제정된 공모전이다.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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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망막혈관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방법 개발
- 향후 당뇨망막병증 치료방법으로 적용 기대
우리 학교 연구진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망막혈관 질환치료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혈액공급이 잘되지 않는 망막 부위로 건강한 망막혈관이 생성되도록 하여 망막신경을 보호하는 혈관생성단백질을 찾아낸 것. 향후 당뇨망막병증*과 미숙아망막병증**의 치료방법 개선을 위한 연구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에서 전문적인 기초과학 교육을 받고 있는 안과 전문의 연구원에 의해 이루어진 대표적인 중개연구의 결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미숙아망막병증 : 망막 혈관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에 출생한 미숙아에서 발생하는 망막 혈관질환으로 소아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 당뇨망막병증 :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조직으로의 불충분한 혈액공급으로 생기는 망막 혈관질환으로 성인실명의 중요한 원인 질환이다.
우리 학교 의과학대학원 이준엽 연구원이(안과 전문의, 지도교수: 고규영,유욱준)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표지논문(9월 18일자)으로 소개되었다. 이 학술지는 임상의학과 기초과학을 연계하는 중개의학 분야 권위지로 사이언스지 자매지이다.
(논문명 : Angiopoietin-1 Guides Directional Angiogenesis Through Integrin αvβ5 Signaling for Recovery of Ischemic Retinopathy)
당뇨망막병증의 치료에는 망막조직을 파괴하는 레이저광응고술이나혈관증식과 혈액누출을 억제하는 항체치료제*가 적용되고 있다.
항체치료제는 망막신경을 파괴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한시적으로 혈관증식을 억제할 뿐,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어서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 항체치료제 : 비정상적인 혈관증식과 혈액누출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기 위하여 개발된 항체로서, 현재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VEGF)를 저해하는 아바스틴 (Avastin) 과 루센티스 (Lucentis) 가 대표적인 항체치료제이다.
연구팀은 개체의 발달과정에서 혈관의 생성과 안정화에 필수적이라고 알려진 안지오포이에틴-1* 단백질이 망막혈관의 생성과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함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해냈다.
망막출혈에 의한 시력상실의 근본 원인이 되는 망막허혈**을 개선하고 망막신경을 보호하는 단백질을 알아낸 것이다.
망막조직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해 망막신경의 기능을 보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치료방법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망막허혈 : 망막 조직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
* 안지오포이에틴-1(Angiopoietin-1) : 건강한 혈관의 생성을 유도하고 생성된 혈관의 안정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장인자.
실제 안지오포이에틴-1을 망막병증 생쥐모델의 안구에 투약한 결과 건강한 망막혈관의 생성이 촉진되어, 망막허혈에 따르는 비정상적인 혈관증식이나 망막출혈, 시력상실이 예방되었다.
이준엽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안지오포이에틴-1이 망막혈관의 생성과 안정화에 중요한 인자라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함으로써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현재의 치료법에서 건강한 혈관을 생성하고 혈관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의 치료법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을 기대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그림 1. 망막병증 생쥐모델에서의 안구 내 투여한 Angiopoietin-1의 역할 대조군에 비해 VEGF-Trap 치료군과 Angiopoietin-1 (Ang1) 치료군은 병적인 혈관의 증식을 유의하게 억제함 (아래), 추가적으로 Ang1 치료군은 망막 중심부의 무혈관부위(망막허혈)를 향하여 혈관이 생성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VEGF-Trap 치료군에서는 관찰되지 않음 (위).
그림 2. Angiopoietin-1에 의한 망막허혈과 망막 출혈의 감소 및 혈관의 정상화 (좌) 대조군에 비해 Angiopoietin-1 (Ang1) 치료군은 망막허혈부위 면적(화살표)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망막 출혈의 양도 Ang1 치료에 의해 감소함. (우) Ang1 에 의해 새롭게 형성된 혈관은 정상 망막 혈관과 같이 혈관주위세포에 의한 지지를 받는 구조적으로 안정된 혈관임.
그림 3. Angiopoietin-1에 의한 망막 신경 보호 효과 (위) 대조군에 비해 Angiopoietin-1 (Ang1) 치료군은 망막 중앙부 와 주변부의 신경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의하게 억제함. (아래) 이러한 Ang1에 의한 망막 신경 보호 효과는 전기 생리학적 검사인 망막전위도 검사를 통해 확인됨.
그림 4. Angiopoietin-1 이 망막 혈관 생성을 유도하는 기전 Angiopoietin-1은 망막 혈관의 내피세포 (Endothelial cell) 에 작용하여 혈관의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망막의 별아교세포 (Astrocyte) 의 integrin 수용체를 통하여 fibronectin 이라는 세포외기질의 생성을 증가시켜 망막 조직 내로의 혈관 생성의 경로를 안내하는 역할을 함.
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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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시아 대학평가 순위 6위 [조선일보 & QS]
- 2009년 평가 시행 이후 최고 성적 -
우리 대학이 ‘2013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2009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학계평가와 교원당 학생 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7위에서 올해 6위로 1단계 상승했다.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 고등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 5년째를 맞았으며 16개국 45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요소는 △학계평가 30% △교원당 논문수 15% △논문당 피인용수 15% △졸업생 평판도10% △교원당 학생수 20% △국제화 10%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끝.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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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선정
동아일보 4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리학교 교수 7명이 ‘10년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됐다.
100인 가운데 대학교수는 32명이었으며 이중 우리학교 교수는 서울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는 3년 연속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앞으로 100인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는 ‘분자조립 나노기술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내년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의과학대학원 고규영 특훈교수, 기계공학과 박수경 교수, 배중면 교수, 건설환경공학과 손훈 교수, 화학과 이효철 교수가 100인에 선정됐다.
기사 링크
http://news.donga.com/People_List/3/06/20120417/45575202/1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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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교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국제자문위원 임명
일본정부는 장순흥(57)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를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과 피해상황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검토하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위해 일본정부가 만든 기구다.
국제자문단은 앞으로 조사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독립적으로 자문·검토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은 장순흥 교수를 비롯해 리처드 메저브(Richard A. Meserve) 카네기연구소장(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앙드레 클라우드 라코스테(Andre-Claude Lacoste) 프랑스 원자력안전규제당국 의장, 그리고 라스 에릭 홈(Lars-Erik Holm) 스웨덴 보건복지청 사무총장 등 총 4명의 국제원자력안전전문가들이 임명됐다.
장순흥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를 마친 원자력 안전 전문가다. 2006년 6월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에 선정됐고 2009년 9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 올 9월에는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했다.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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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충북 각리중학교 특별강연
- 충북 청원 각리중학교에서 청소년들과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기회 가져
서남표 총장은 10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충북 청원군 각리중학교에서 ‘학창시절부터 키워온 행복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변재일의원(민주당, 충북청원)의 소개로 특별히 마련된 이번 각리 중학교 강연은1400여명의 교직원 및 학생이 참석한다.
서 총장은 “과학자로서, 과학교육을 전담하는 교육자로서 평생을 보낸 내 경험담을 학생들과 나눔으로써 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대한민국의 주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연 이유를 밝혔다.
또 변의원은 “대한민국 과학산업의 중심에서 자라고 있는 청원군 학생들이 대한민국 첨단과학산업발전의 희망이다”라며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우리학생들이 오늘 강연을 통해 각자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변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IT강국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KAIST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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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한국 자살률 왜 OECD 최고인가
한동수 전산학과 교수가
매일경제 2010년 8월 19일(목)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열린마당] 한국 자살률 왜 OECD 최고인가
신문: 매일경제
저자: 한동수 전산학과 교수
일시: 2010년 8월 1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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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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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당첨금 7억원 전액기부, 안승필씨 인터뷰
조선일보는 지난 15일 강원랜드에서 가장 큰 금액이 당첨되어 이를 모두 우리학교에 기부한 안승필씨와의 인터뷰기사를 5월 28일 인물 13면에 실었다.
제목: "7억 빚 남아있지만 가족도 잘했다 격려"
신문: 조선일보 인물 13면
일시: 2010년 5월 28일 금요일
[기사보기] 7억 빚 남아있지만 가족도 잘했다 격려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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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듀베리칼럼 학교시험의 한미 차이
죠 듀베리(경영대학) 교수가 매일경제 2010년 1월 5일자에 "열린마당"판에 칼럼을 게재했다.
제목 [열린마당] 학교시험의 한-미 차이
저자 죠 듀베리(경영대학) 교수
매체 매일경제
일시 2010/01/05(화)
칼럼보기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4090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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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공 장호남 교수,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 성공
- 페자원을 활용한 국내 녹색 에너지 자립화에 기여 -
생명화학공학과 장호남교수팀이 포도당 기반 공법과 휘발성 유기산 공법을 이용해 유기성 폐자원 및 해조류에서 연료용 알코올을 생산하는데 최근 성공했다.
포도당 기반 공법의 연구결과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비식용 바이오메스 동시 당화 발효(Simultaneous saccharification and fermentation of lignocellulosic residues pretreated with phosphoric acid–acetone for bioethanol production)’ 라는 제목으로 생물자원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생물자원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지난 7월 게재됐다.
이 연구결과로 장교수팀은 포도당 기반 공법을 이용해 갈대로부터 56g/L, 잔디에서 50g/L, 유채줄기에서 20g/L의 에탄올을 얻었다. 특히 갈대를 이용한 유가배양연구에서는 69g/L을 얻었다.
이 연구를 응용하여 지금까지 에탄올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다시마(갈조류)에서 29g/L의 에탄올을 생산했다. 이 기술은 지난 9월 특허로 등록됐다.
또한, 포도당 기반 공법을 개선한 저비용 고효율의 휘발성 유기산공법 (Volatile Fatty Acid, VFA공법)을 통해 국내 유기성 폐자원(음식물쓰레기, 해조류 쓰레기)을 건조 폐기물 톤당 약 500L의 에탄올을 얻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놨다.
VFA공법은 포도당 기반 공법의 효소처리 비용을 자연발효를 통해 없앴고 바이오메스 일부가 아닌 전체를 발효시켜 효율을 높인 기술이다.
장교수는 “음식물 쓰레기와 유기성 폐기물은 값이 싸서 제품의 원가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아 경제성이 있으며 폐기물을 활용할 경우 상당한 양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해양투기, 매립 등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400만톤(건조 중량 80만톤)의 50%를 VFA공법으로 처리하면 연산 10만톤 공장2기에서 연간 20만톤 규모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의 녹색에너지 자립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장교수는 최근 국내특허(국제특허 출원중)를 취득한 MSC-HCDC (다단계 고농도 세포배양)공법을 활용하여 VFA 생산 및 정제, 수소첨가 반응연구를 수행하여 최근 실험실 규모의 연료용 알코올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2010년 약 1톤 정도의 연료용 알코올 파이로트 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수건의 관련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 용어설명 :
○포도당 기반 공법: 셀루로즈를 당화효소로 분해하여 포도당을 만든 후 이를 효모로 알콜 발효하는 공법이다. 바이오매스 톤당 최고 300-L의 에탄올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FA 공법: 지구상의 모든 바이오매스는 혐기성 자연상태에서 초산, 프로피온산, 부칠산의 휘발산 유기산으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메탄가스와 탄산가스로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VFA-공법은 메탄가스로 가는 공정을 막고 이를 연료용 알코올 및 각종 화합물로 보내는 공법으로 에탄올 생산량은 유기물 톤당 500-L에 달한다.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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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과 기초기술 연구 상생협력 업무협정 체결
- 인력육성과 기초 기술 개발 위한 업무협정(MOU) 체결- 산업계와 학계간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우리대학과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은 10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 체결식을 갖고 산학협동을 통해 생명공학분야의 기초기술력을 높이기로 약속했다. 체결식에는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서 총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MOU를 통해 고급 연구 인력육성과 기초기술 연구의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우리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와 제약 분야 등에서 국내 최고 연구진의 R&D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대 규모인 500여명의 연구진을 통한 산업화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우리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기반이 되는 기초기술 연구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과 우리대학은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크게 두 가지의 협력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첫 번째는 산학연계 박사 학위 연수를 통한 공동 기술연구다. CJ제일제당이 학위과정과 연계한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KAIST 교수가 수락 시 KAIST 교수진의 지도 하에 CJ제일제당 소속 연구원이 박사학위를 따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기술과 기술을 체득한 연구원을 확보하게 된다. 학비와 연구비 등 제반 비용은 모두 CJ제일제당이 부담하게 된다.
두 번째는 KAIST 교수의 제안과제를 CJ제일제당이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AIST 내 생명공학 관련학과 교수진이 제안한 연구과제를 CJ제일제당이 선정하여 공동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기초 연구를 강화할 수 있고, KAIST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의 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보이며, KAIST는 일정한 규모의 연구개발 fund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방안의 실행을 통해 KAIST는 기초기술 연구를 통한 인력 양성을, CJ제일제당은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를 성공하는 등 서로 상생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산학 협력의 모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업무협정 체결식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기술력을 보유한 KA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가 산업계와 학계간의 성공적인 상생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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