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승 엽 박사과정 〉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직물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융합해 높은 유연성을 갖는 최고 효율의 의류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최승엽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7월 21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스마트 제품 외형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술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의류 형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직물 위에 발광체를 형성한 연구 이후 실제 옷감 위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 하지만 직물 특유의 거친 표면과 유연한 특성 때문에 상용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의류 형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직물(fabric)형과 섬유(fiber)형 두 가지 방식으로
2017-08-24아주 작은 움직임으로도 전기를 생산하는 나노발전기가 개발됐다. 몸에 붙이고 다니면 충전되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전력원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은 레이저 박리 전사기술과 유연한 압전박막 소재를 활용해 기존보다 약 40배 높은 효율을 갖는 나노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4월 23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나노발전기는 유연한 나노소재에 미세한 압력이나 구부러짐이 가해질 때 전기 에너지가 생성되는 기술이다. 전선과 배터리 없이도 에너지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휘어지는 전자제품은 물론 심장 박동기와 같이 몸속에 집어넣는 기기나 로봇의 에너지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에너지 효율이 낮고 제작공정이 복잡해 상용화가 어려웠다. 이 교수 연구팀은 고온에서 결정화된 고효율 압전박막물질을 현재 상용화된 레이저 박리기술을 이용해 딱딱한
2014-05-15미래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전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대학 KOLON-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소장 김대식)는 8일 오전 9시 대전 본원 케이아이빌딩에서‘미래 라이프스타일 혁신’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리노이드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에서 유연 전자소자를 연구하는 존 라저스(John A. Rogers) 교수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입체영상부문을 담당하는 로버트 뉴만(Robert Newman)수석 감독이 초청됐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존 라저스 교수는‘인간의 신체에 용해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전자소자’를 주제로 강연하는데, 고성능 유연 전자소자를 피부와 인체의 장기 등에 부착해 생체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로버트 뉴만 수석 감독이‘창조적 미디어인 3D 입체영상’을 주제로
2013-11-06-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 대전, 두 번째 전시 - 우리 학교는 25일 대전 본원 KI빌딩 내 1층에 마련된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에서 코오롱그룹과 함께 ’키네티코스‘展을 개최했다. 8월 31일까지 열리는 ‘키네티코스(kinetikos)展’은 기계동력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그리스어로 움직임을 뜻하는 단어인 키네티코스는 동력에너지의 미적변환을 상징한다. 기술의 발전은 예술의 표현방법에 대한 다양한 단서를 제공해 주었으며 예술가들은 그것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면서 새로운 예술로 진화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움직이는 조각을 넘어서 소리와 빛, 영상을 끌어들인 작품과 관객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아트 등 오늘날 미술이 수용 가능한 기술적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카이스트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창의적 감성을 선사 할 것이다
2012-06-25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코오롱-카이스트 스타일링 클래스’ 코오롱 스타일링 클래스가 또 다시 카이스트(KAIST)를 방문한다. 코오롱은 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닮고 싶은 멘토와 자랑스런 멘티’를 주제로 ‘코오롱-카이스트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수와 학생간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하는 ‘커플 스타일링’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마케팅팀 조은주 부장은 “이번 스타일링 클래스는 평소 서먹하고 대화가 부족한 교수와 학생이 만나, 패션과 서로의 스타일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코오롱-카이스트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rs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