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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교수, 2020 한국해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11월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물리해양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성용 교수는 '준개방형 만에서의 아중규모 조류, 와동류와 잔차류의 표층 순환(Submesoscale surface tidal, vortical, and residual circulations in a semi-enclosed bay)'을 제목으로 해양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지인 미국 지구물리학회의 ‘저널 오브 지오피지컬 리서치-오션스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Oceans)’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아중규모 해양현상의 이해와 규명에 크게 선도하고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여수해만에서의 해수 유동을 해양관측과 수치모델링을 통해 아중규모 조류, 와동류 및 잔차류의 주요한 표층 해수 순환과 조류에 의한 에너지의 소진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대양에서의 아중규모 현상이 중규모 와동류와 경압불안정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연안에서의 아중규모 현상은 조류와 해안선/해저면 경계조건에 기인한 와동류로 나타나는 것을 해양관측 기반 논문으로는 학계 처음으로 보고했다. 또한, 아중규모 에너지의 전환과 소진이 수직방향 혼합에 기인한다는 기존 학계의 이론을 보완해 수직방향의 부력에 의해 아중규모 에너지가 전환되고 소진됨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해양 관측기술과 해양유체의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달과 함께 해양물리 분야의 아중규모 현상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김성용 교수의 연구는 해양에너지가 소진되는 경로를 추적해 전지구 에너지 순환 및 항상성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산하 해양경찰청의 ‘Big Data 분석을 통한 해역별 해양사고 위험도 평가 및 대응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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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옥 교수, 대한수학회 2020년 학술상 수상
우리대학 수리과학과 이창옥 교수가 대한수학회의 2020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수학회가 다년간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낸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 교수는 건축, 구조해석 등의 기본인 유한요소법(대상을 유한개로 분할해 각 영역에 대한 계산을 하는 기법)으로 수학 문제를 풀 때 시간을 줄이는 병렬계산 영역분할법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의료영상 데이터 연구에 편미분방정식 등에 기반한 영역분할법을 적용하면서 유한요소법의 응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23~2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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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KAIST 조정훈 학술상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동현 박사
‘제16회 KAIST 조정훈 학술상’수상자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조동현 박사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조동현 박사 외에 우리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윤용태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이현민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임선주 학생 등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13일 오전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동현 박사는 우주 개발 분야에서 총 6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35편의 학술대회 논문,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하는 등 다수의 항공우주 분야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동현 박사는 지난 2011년부터 우주 파편 충돌위험 종합관리 및 제거 시스템 지상 시험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운용 위성에 대한 우주 파편의 충돌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KARISMA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조 박사는 특히 우주 파편 제거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지상 시험테스트 베드 구축 및 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위성 도킹 임무 등에 대한 기반 기술시험이 가능토록 했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故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KAIST에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4억 7천 800만 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으며,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또 이 기금으로 조 박사가 재학했던 KAIST와 고려대, 공주사대부고에서 매년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천500만 원의 상금이, 대학(원)생과 고등학생에게는 각각 400만 원과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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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교수, 2019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학술부문 우수상 수상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10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19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2019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발전 등에 기여한 산학연 연구자 및 기관을 발굴해 포상함으로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논문 또는 지식재산권 등의 실적이 우수한 학술연구 부문과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실용화 및 해양수산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술이전, 사업화 등의 실적이 우수한 산업진흥 부문으로 포상한다.
김 교수는 한반도 주위 해양원격탐사장비인 연안레이더와 해색위성을 이용해 2012년부터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간 관측된 해양 표층 아중규모 (수 킬로미터 및 수 시간 규모)의 해수유동장과 엽록소 농도장 자료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중규모에서의 해양에너지가 주입되는 공간 규모 및 과정을 해양관측자료기반 연구로서는 최초로 규명했다.
이를 해양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지인 미국 지구물리학회의 ‘저널 오브 지오피지컬 리서치-오션스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Oceans)’ 2018년 8월 6일 자에 2편의 연계논문으로 게재했고, 이러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연구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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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교수, 스마트폰으로 사물 두드려 인식하는 노커(Knocker) 기술 개발
〈 왼쪽부터 공태식 박사과정, 조현성 석사과정, 이성주 교수 〉
우리 대학 전산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을 사물에 두드리는 것만으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노커(Knocker)’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메라나 외부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어두운 곳에서도 식별에 전혀 지장이 없고, 추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사물 인식을 할 수 있어 기존 사물 인식 기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태식 박사과정, 조현성 석사과정, 인하대학교 이보원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9월 13일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 국제 최우수학회 ‘ACM 유비콤(ACM UbiComp)’에서 발표됐다. (논문명 : Knocker: Vibroacoustic-based Object Recognition with Smartphones)
기존의 사물 인식 기법은 일반적으로 두 종류로 나뉜다. 첫째는 촬영된 사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어두운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는 RFID 등의 전자 태그를 부착해 전자신호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태그의 가격 부담과 인식하고자 하는 모든 사물에 태그를 부착해야 한다는 비현실성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노커 기술은 카메라와 별도의 기기를 쓰지 않아도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노커 기술은 물체에 ‘노크’를 해서 생긴 반응을 스마트폰의 마이크,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로 감지하고, 이 데이터를 기계학습 기술을 통해 분석해 사물을 인식한다.
연구팀은 책, 노트북, 물병, 자전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23종의 사물로 실험한 결과 혼잡한 도로, 식당 등 잡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83%의 사물 인식 정확도를 보였고, 가정 등 실내 공간에서의 사물 인식 정확도는 98%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노커 기술은 스마트폰 사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빈 물통을 스마트폰으로 노크하면 자동으로 물을 주문할 수 있고, IoT 기기를 활용하여 취침 전 침대를 노크하면 불을 끄고 알람을 자동 설정하는 등 총 15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선보였다.
이성주 교수는 “특별한 센서나 하드웨어 개발 없이 기존 스마트폰의 센서 조합과 기계학습을 활용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사물과의 상호 작용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화 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에 대한 설명과 시연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고, ( https://www.youtube.com/watch?v=SyQn1vr_HeQ&feature=youtu.be ) 자세한 정보는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 https://nmsl.kaist.ac.kr/projects/knocker/ )
□ 그림 설명
그림1. 물병에 노크 했을 때의 '노커' 기술 예시
그림2. 23개 사물에 대해 스마트폰 센서로 추출한 노크 고유 반응 시각화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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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교수, 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
〈 김상규 교수 〉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여천생태연구회와 한국생태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열리며, 김 교수는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생태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해 2005년 故 여천 김준호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김상규 교수는 줄기초식곤충인 바구미와 숙주 식물인 야생담배 연구를 통해 전통 생태학에서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6년 7월 ‘트리코바리스 바구미의 숙주 식물 선택에 관여하는 식물 휘발성 물질 연구’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분자 생태학(Molecular Ec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최신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여러 식물의 유전자를 교정하고, 이를 통해 식물 대사물질의 생태적 기능과 꽃-화분매개곤충 상호작용의 분자 수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상규 교수는 “생태적 현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려는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 이어나가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학생들과 같이 연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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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적 혁신,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덕희)에서 발간한 도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사회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내생적 혁신: 혁신은 우리 곁에 있는가>는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찾아낸 내생적 혁신의 길을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덕희 교수 등 총 9인의 전·현직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진이 필진으로 참여한 이 책은 우리 사회 내부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절실한 인식에서 출발했다.
기업 등의 현장을 중심으로 실무자의 관점에서 본 혁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 내생적 혁신체제로의 전환, △ 한국 산업구조 진단과 아키텍처 관점의 혁신 전략, △ 생활 속의 서비스 혁신, △ 가치를 창출하는 위대한 창업 사회, △ 지적재산권 전략과 기업 경쟁력, △ 디지털 시대의 기업 생존 전략, △스타트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액셀러레이터, △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의 기회와 전략, △동아시아 혁신체제와 한국적 모델 등을 소주제로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 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개 분야에 걸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374개 출판사가 발행한 3459권의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인문학 65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6종이 선정됐다.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교육 내용 및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첨단 지식 확산을 위한 지식 공유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 발간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교과서>, <스타트업 인사이드>, <내생적 혁신>까지 각종‘학술부문 우수도서’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술경영연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발간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반도체·조선·전력·통신 등 전통적인 주력 산업과 새롭게 부상하는 블록체인·스마트 홈 분야 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함께 이에 적합한 R&D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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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에 카탈루냐공대 박혁 교수
〈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 〉
‘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카탈루냐 공과대학(UPC-Barcelona Tech) 박혁 교수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박혁 교수 외에 항공우주공학과 정상우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강은희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송찬호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13일 오전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혁 교수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큐브위성 개발 분야에서 총 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110여 편 가량의 학술대회 논문, 15개의 유럽연합, 유럽우주국, 스페인 과기부 주관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는 등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낸 공을 인정받았다.
박혁 교수는 지난 2012년 스페인 정부의 신진 박사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후안 델 라시에르바(Juan de la Cierva) 펠로우에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스페인 정부 지원 연구소 및 대학교 영년직 선정 프로그램인 라몬 이 카할(Ramon y Cajal) 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2003년 5월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故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쳐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4억 7천 800만 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으며,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또 이 기금으로 조 박사가 재학했던 KAIST와 고려대, 공주사대부고에서 매년 각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천 500만 원의 상금, 대학(원)생은 400만 원, 고등학생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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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교수, KAIST-NUS 공동 〈국제 혁신 및 기업가정신 학회〉 주최
〈 김원준 교수 〉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가 공동 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 혁신 및 기업가정신 컨퍼런스 (AIEA-NBER Conference on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와 '아시아 혁신 및 기업가정신 학회 (Asia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Association, AIEA)는 8월 싱가포르국립대학(NUS)에서 KAIST-NUS 공동 국제학술대회인 'The 7th AIEA-NBER conference on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를 주최(hosting)한다.
8월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국제 학회는 혁신 및 기업가정신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과학기술혁신정책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김원준 교수가 MIT 슬로안 경영대학원(Sloan School of Management)의 스칸 스턴(Scott Stern) 교수,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조시 러너(Josh Lerner) 교수와 공동으로 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학회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소속된 미국 주요대학 연구자들과 동경대, 칭화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으로 구성된 ‘아시아 혁신 및 기업가정신협회 (Asia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Association, 김원준 교수 회장)’ 간의 협력으로 진행이 된다.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BER)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1명을 포함해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경영 및 경제 분야 석학들이 소속된 미국의 대표 경제 및 경영 분야 연구기관이며, 매년 미국 소수의 석학들만 선정돼 구성된다.
이번 학회는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혁신 패러다임과 기업가정신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경영, 경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듀크 경영대학 애시시 아로라(Ashish Arora),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아리엘 도라 스턴(Ariel Dora Stern) 교수, 동경대 카즈유키 모토하시(Kazuyuki Motohashi) 교수, 칭화대 가오 슈동(Gao Xudong) 교수, 보스턴 대학(Boston University) 경영대 제프 퍼먼(Jeff Furman) 교수, 싱가프로국립대학 경영대의 얀보 왕(Yanbo Wang) 교수 등이 조직위원회를 맡는다.
김원준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산업미래전략연구센터 (KAIST Center for Industrial Future Strategy)와 싱가폴 국립대(NUS)가 공동 협력 및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학회를 통해서 혁신 및 기업가정신, 과학기술정책 분야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정보는 링크( http://www.aiea-nber.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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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류세연구센터 개소
우리 대학이 지난 18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 컨퍼런스 홀에서 ‘KAIST 인류세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인류세(Anthropocene)’는 ‘인간의 시대’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인간이 지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 영향을 지층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장하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지질시대의 이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종석 ICT-융합연구단장이 참석해 융합연구 선도연구센터(Convergence Research Center) 지정서를 수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이희윤 기초연구본부장의 축사와 우리 대학 김수현 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센터의 출발을 기념했다.
또한, 스캇 노울즈(Scott Knowles) 미국 드렉셀 대학 교수가 ‘전지구적 변화와 지역적 지식: 한국에서의 인류세’(Global Change and Local Knowledge: The Anthropocene in Korea)를 주제로 개소 기념 강연을 열었다.
이어, 독일 세계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 소속 카트린 클링안(Katrin Klingan) 문학 및 인문학 과장과 크리스토프 로솔(Christoph Rosol) 연구원이 인류세 커리큘럼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국제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KAIST 인류세연구센터는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 ICT-융합분야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간학제적, 융합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인류세 개념은 인간의 행동으로 촉발되는 인과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연과학 분야를 넘어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융합적 접근이 필수적인 분야다.
우리 대학 여러 학과 및 인공위성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인류세를 감지(Sensing)하고 정책적으로 관리하며(Governing), 인류세 안에서 삶을 영위하고(Inhabiting) 새로운 상상을 시도하는(Imagining) 총 네 개의 연구그룹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인류세연구센터는 융합적 연구의 접점으로 ‘재난과 책임’, ‘로봇과 감성’, ‘예술과 놀이’라는 세 개의 대주제를 설정했다. 한국이 처한 특수한 맥락과 우리 대학이 가진 특·장점을 고려해 ‘인류세 공간으로서의 DMZ(휴전선)'와 ‘인류세의 로봇’을 연구하고 인류세적 예술 생산과 게임 제작을 모색 중이다.
학술 연구 외에도 인류세 개념에 담긴 실천적 가치를 강조하고 광범위한 사회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2020년과 2024년에 서울시립과학관과 인류세 특별전 기획하고 있으며 2019년 6월 방영을 목표로 EBS와 인류세 3부작 다큐멘터리 제작 중이다.
박범순 인류세연구센터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구하는 자연문화의 변혁(Reshaping Natureculture)을 핵심 주제로 삼아 학술 연구와 사회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인류세 연구와 교육 촉진, 국제협력을 통한 신생 연구 분야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류세연구센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anthropocenestudie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끝)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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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 교수, 제14회 경암학술상 수상
〈 손훈 교수(왼쪽) 〉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손훈 교수가 11월 2일 부산 서면 경암홀에서 열린 경암상 시상식에서 공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암상은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내놓은 사재 1천억 원을 기반으로 세워진 경암교육문화재단에서 수여한다. 전공 분야에서 이룬 우수한 업적으로 사회의 공동선에 기여한 학자, 예술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주어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경암상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손훈 교수는 공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교수는 교량, 빌딩 등 다양한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대형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균열이나 손상을 초기부터 실시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스마트 센서를 개발해 안전성 향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손훈 교수는 “많이 부족한 자신을 믿고 항상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연구실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경암상 수상자로서만 아니라 다른 상의 기부자 또는 시상자가 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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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문화 교류를 위한 글로벌 라운지 개관
우리 대학이 11월 8일 ‘글로벌 라운지’를 개관했다. 학술문화관 4층에 220㎡의 규모로 조성된 ‘글로벌 라운’지는 KAIST 구성원들이 국적·종교·민족성 등에 관계없이 유기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쌓고 내·외국인의 활발한 언어 및 문화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교류 공간으로 사용될 로비에는 국내외 여행 참고 도서 및 정기 간행물, 각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전시물 등이 비치됐다. 세미나실은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 영화치료, 소규모 회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도·명상·예절 교육 등의 강좌가 운영될 온돌식 다도실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총장은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어울리는 과정에서 도전성과 창의성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라운지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한국인 및 외국인 학생자치단체 대표, 외국인 유학생, 한국인 재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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