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사진 >
우리 대학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센터장 최재식 교수)가 주관하여 ‘KCC 2023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워크샵’을 6월 19일(월)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했다.
본 워크샵은 ‘사람중심인공지능핵심원천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진들의 기술교류 행사로,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XAI) 연구 동향 및 참여기관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진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XAI 기술은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및 생성 결과에 대한 근거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하는 기술로서 최근 EU를 중심으로 AI 규제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이현규 PM의 환영사와 한국정보과학회 이원준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 분야 석학 및 산업계 전문가의 초청강연과 총37편의 논문 발표로 진행되어 관련분야 연구진의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초청강연에서는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동향(KAIST/INEEJI 최재식 교수) ▲Explaining Visual Biases as Words via Vision-Language Foundation Models(KAIST 신진우 교수) ▲리걸테크 규제 및 표준화 동향(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 ▲질의 기반 의미그래프와 적응형 메타학습을 이용한 생성형 요약 시스템(성균관대 고영중 교수) ▲법, 정책 이슈를 포함해서, 설명요구권의 구체화 과정에서의 알고리즘 공개와 영업비밀 관계(경희대 김윤명 교수) ▲화학공장의 연속생산공정에서 공정 Trouble 원인 분석을 위한 XAI 적용 사례 공유(SK디스커버리 신해빈 매니저) ▲다중 클래스 딥러닝의 의사결정에 대한 시각적 이유 설명(경북대 남우정 교수)이 소개되었다.
논문발표에서는 연구진들의 XAI 분야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투자자 심리와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한 비선형 자산 변동성 예측 모델 개선(이승주(서울대), 박진성(서울대), 이재욱(서울대)) ▲로컬 그라디언트 정렬을 통한 강건한 해석 가능성(정석현(서울대), 주성환(성균관대), 허주연(Univ. of Cambridge), 아드리안 윌러(Univ. of Cambridge/The Alan Turing Institute), 문태섭(서울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XAI 알고리즘 분야 연구와 의료, 법률, 금융 등 실제 도메인에 XAI를 적용한 최신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로, AI 연구자뿐만 아니라 의료, 법률,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 관련자들이 XAI 기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국내 X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설명가능 인공지능 워크샵 포스터 >
“처음에는 인공지능 조교(VTA)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밤늦게 갑자기 궁금해진 개념을 질문했을 때도 즉각적으로 답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며 “특히 인간 조교에게 질문하기 망설여졌던 부분들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었고, 오히려 더 많이 질문하면서 수업 이해도가 높아졌다”(수강생 양지원 박사과정 학생) 우리 대학 김재철AI대학원 최윤재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홍화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형 강의에서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조교(Virtual Teaching Assistant, 이하 VTA)’를 개발해 실제 강의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4년 가을학기 석·박사과정 학생 477명이 수강한 김재철AI대학원의 ‘인공지능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과목에 VTA를 도입해, 그 효과와 실용 가능성을 실제 교육
2025-06-05우리 대학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27일(화) 오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제3회 한국인공지능시스템포럼(KAISF)’ 조찬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혁명: 인간과 로봇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융합이라는 최신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60명의 산학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백승민 소장의 초청 강연은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백승민 LG전자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형 로봇의 진화, 생성형 AI를 접목한 자율지능 향상 사례, 그리고 로봇 플랫폼의 통합 가속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서비스화 실증사례는 산업계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였다. 이어 “AI 기술은 이제 실제 로봇의 형태로 현실 공간
2025-05-27인공지능 분야에서 지식 체계나 데이터베이스를 그래프로 저장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지만, 일반적으로 복잡도가 높은 그래프 연산은 GPU 메모리의 제한으로 인해 매우 작은 규모의 그래프 등 비교적 단순한 연산만 처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우리 연구진이 25대의 컴퓨터로 2,000초가 걸리던 연산을 한 대의 GPU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연산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우리 대학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한정된 크기의 메모리를 지닌 GPU를 이용해 1조 간선 규모의 초대규모 그래프에 대해 다양한 연산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케줄러 및 메모리 관리 기술들을 갖춘 일반 연산 프레임워크(일명 GFlux, 지플럭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지플럭스 프레임워크는 그래프 연산을 GPU에 최적화된 단위 작업인 ‘지테스크(GTask)’로 나누고, 이를 효율적으로 GPU에 배분 및 처리하는 특수한 스케줄링
2025-05-27음악 창작자가 초기 아이디어를 생각하거나 창작 중간 막힐 때, 이를 같이 해결해 주고 다양한 음악적 방향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KAIST 연구진이 이런 음악 창작을 돕는 동료 작가와 같은 AI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AI 기반 음악 창작 지원 시스템 어뮤즈(Amuse)를 개발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CHI(ACM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전체 논문 중 상위 1%에게만 수여되는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어뮤즈(Amuse) 시스템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와 같은 다양한 형식의 영감을 입력하면 이를 화성 구조(코드 진행)로 변환해
2025-05-07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팀이 2025년 4월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후원으로 개최된 아부다비 자율 레이싱 대회(Abu Dhabi Autonomous Racing League, 이하 A2RL)의 드론 챔피언십 리그( Drone Championship League, 이하 DCL)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였다.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 마리나(ADNEC Marina) 대회장에서 개최된 본 선 대회에서는 2024년 가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4개 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최단 비행시간 경연(AI Grand Challenge), ▲4대동시 자율비행, ▲양쪽에서 마주 보면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드래그 레이싱, ▲AI 대 인간 조정사 대결 등 총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그 중 8개 팀이 최단 비행시간 경연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 중 KAIST는 네덜란드 델프트공대(TU Delft), UAE 기술혁신연구소(TII), 체코 공과대학(Czec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