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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대학원, 세계 특허 허브국가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특허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특허분쟁 해결의 중심국가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대학 미래전략대학원은 9일(목) 오전 9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특허법 및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주제로 ‘2015 세계 특허 허브국가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래학자 짐 데이터(Jim Dator) 美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한상욱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수석 부회장, 서민 前 법무부 민법개정위원장, 이규홍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특별강연과 특허법 ․ 민사소송법 개정안에 관한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짐 데이터 美 하와이대 교수가 특별강연자로 나서 ‘지식 재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한상욱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수석 부회장이‘특허법 및 민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발제자로 나서 ▲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현실화하고 ▲ 서류 제출명령의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서류제출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해 특허권자의 입증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발표에 이어 서민 前 법무부 민법개정위원장과 8명의 토론자들이 개정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제3회 미래전략대상’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의 기초를 마련한 공로로 박연수 前 소방방재청장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끝.
2015.04.08
조회수 8102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내년 신설
- 미래학 선구자 짐 데이터(Jim Dator) 하와이대 교수, 초빙교수로 참여 - -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 목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학생모집 - 우리 대학이 국가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전략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2013학년도 봄 학기부터 운영한다 국내 주요 정책대학원들의 경우 공공정책 • 경제 등에 관한 5년 이내의 단기적인 현안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해결할 국가적인 장기 전략과 대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방법을 교육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해 정부・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다양한 과학적 예측방법을 통해 국제적 이슈는 물론 국지적 이슈에 관한 해결방안을 교육할 ‘미래학’ 분야와 ▲ 과학기술 • 경제 • 국제관계 등에 대한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세부정책을 상호 연계시킬 수 있는 정형화된 전략도구를 제시하는 ‘미래전략’ 분야로 구성했다. 교수진으로는 KAIST의 각 분야 권위자가 겸임교수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학자를 포함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참여한다. KAIST에서는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용훈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 오준호 특훈교수(기계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생명과학과), 정재승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임춘택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 등 20 여명이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외부 교수진으로는 전 세계미래학회 회장인 짐 데이터(Jim Dator) 미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김진현 前 과기부장관, 유명희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서용석 박사(행정연구원), 박병원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성원 박사(하와이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 미래학연구의 선구자인 짐 데이터 교수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대학원 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마쳤다. 현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과목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연간 2개 과목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짐 데이터 교수는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해야 하며, KAIST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KAIST가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은 한국과 세계 미래학 발전에 중요한 일이며 그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IST가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한 데는 정부 및 기업 CEO가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경되는 정책을 뛰어넘어, 중장기적이고 초당파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할 인재가 절실하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이 20~30년의 장기적인 미래전략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며 “선진국형 중장기 국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학생모집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http://admission.kaist.ac.kr/)을 통해 접수받는데 기업체 임직원과 출연연 연구원, 정부부처 공무원, 언론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25명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 2일 야간제 강의로 이뤄지며 KAIST 대전 본원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2012.10.24
조회수 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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