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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혁신기술 선보여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5)에 KAIST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KAIST 창업기업인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주)파네시아는 2025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우리 대학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유레카파크에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KAIST 혁신 기술을 세계적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KAIST 창업기업인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주)파네시아는 2025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주)버넥트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기반 스마트글라스인 ‘VisionX’으로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 ▴스탠다드에너지(주)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스마트 시티’ 부문, ▴㈜에이투어스는 물방울만으로 공기 중의 세균과 악취 그리고 미세먼지 등을 없애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환경 & 에너지’부문, ▴(주)파네시아는 AI 인프라 구축 비용 대폭 절감이 가능한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물류, 건축,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이 절반을 차지하여 기업들의 혁신적 AI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주)폴리페놀팩토리’는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순간적인 보호막을 형성하는 ‘리프트맥스(LiftMax 308™)’ 특허 성분을 적용하여 국내 출시된 탈모 샴푸 ‘그래비티’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관에서 해당 성분의 효과를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1월 미국 아마존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주)버넥트’는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프로토타입의 ‘VisionX’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챗봇 AI를 제공하며, AI와 대화를 통해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트러블슈팅 가이드를 음성형 대화로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KAIST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탠다드에너지(주)’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이하 VIB)를 활용한 실내형 ESS인 ‘에너지타일’을 전시할 계획이다. VIB는 화재에 절대 안전하면서도 설치의 유연성이 높아 스마트 시티 및 AI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주)에이투어스’는 하이드록실 라디칼 물 생산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데, 첫 제품인 공기청정기로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향후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하이드록실 라디칼 물을 이용한 공기와 물 정화, 스마트팜, 푸드텍, 및 반도체 세정 등에 광범위한 사업화가 예상된다.
‘(주)파네시아’는 자사 CXL 3.1 IP를 탑재한 GPU 메모리 확장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파네시아의 CXL IP를 활용해 메모리 확장장치를 연결하면, GPU의 메모리 용량을 테라바이트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 작년 CES 2024 ‘CXL 탑재AI 가속기’ 혁신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인공지능향 CXL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유일한 기업이다.
이 밖에도 ▴오믈렛 ▴넥스트웨이브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코스모비 ▴임팩트에이아이 ▴로엔서지컬 ▴디든로보틱스 ▴오토피디아 ▴오에이큐 ▴하이드로엑스팬드 ▴북엔드 ▴스테리 등 총 15개 업체의 기술이 소개된다.
KAIST관 중앙 스테이지에서는 CES 학생 서포터즈로 선발된 KAIST 재학생들이 참여기업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홍보할 예정이며, 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에 초청된 투자자와 참여기업이 네트워킹하는 KAIST 나이트(NIGHT)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CES 2025를 통해 KAIST의 딥사이언스와 딥테크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환경·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할 것입니다. KAIST는 기술가치창출원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의 성장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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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원, 2024 기후테크 전국민 오디션 우승팀 선발
우리 대학 창업원이 주관한 ‘2024년 기후테크 전 국민 오디션’ 파이널 라운드 행사를 12월 17일(화), KI빌딩 퓨전홀에서 개최하고 최종 8팀을 선발했다고 18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17일(화) 대회 결과 일반리그에서는 안빈 학생(KAIST), 스타트업 리그에서는 ㈜에코캐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아시아퍼시픽 국제외국인학교 배준오 학생, ㈜엔텍바이오에스) △우수상(국민대학교 류동호 학생, ㈜이유씨엔씨) △특별상(군산대학교 장대현 학생, ㈜이유씨엔씨)으로 총 8팀을 수상했다. 일반리그 대상에게는 창업지원금 2천만 원, 스타트업 리그 대상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3천 5백만 원을 수여했다.
일반 리그 대상 안빈 학생(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은 방사능 물질로 전기를 생산하여 탄소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스타트업 리그 대상 ㈜에코캐탈은 기존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여 친환경이면서도 초고순도인 아세톤을 생산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유해성이 없는 친환경 아세톤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배준오 학생(아시아퍼시픽 국제외국인학교)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맹그로브 나무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안을, ㈜엔텍바이오에스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메탄저감 사료 제조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고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기후테크 전 국민 오디션’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 동안 일반리그 66명, 스타트업 리그 70명으로 총 136명이 서류 지원했다. 11월 1차 오디션을 거쳐 일반 리그·스타트업 리그에서 각각 7개 팀을 선발하고, 1개월간 아이디어 및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17일(화) 최종 오디션에서 14개 팀의 기술 발표를 진행했으며,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반 리그 지원자는 일반인 및 예비창업가로, 기후 문제 해결과 관련된 ▲아이디어 참신성 ▲시장가치 ▲실현 가능성 ▲환경점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스타트업 리그는 창업 7년 미만의 기후테크 기업들로, ▲혁신성 ▲시장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팀 역량 ▲환경점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배현민 창업원장은 “이번 기후테크 오디션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기후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는 창업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테크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우리 대학은 실질적이면서도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만드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기후 문제 해결의 선두주자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 행사는 우리 대학 창업원이 주관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한 대회이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EBS가 후원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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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혁신 기술 한눈에 ‘2024 테크페어’ 개최
우리 대학이 30일(수)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테크페어에는 기술가치창출원이 인공지능(AI)·첨단 반도체, 바이오 등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최신 기술을 선별하여 우리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자 간 창업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고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우리 대학 교수진이 사업화 유망기술 8종을 소개한다.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다중 모달리티 다중 데이터 스테가노그래피 및 보안 전송 기술(김준모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초열전도체 설계 기술(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 ▴360도 영상 재생 시 사용자 단말 정보를 이용하여 재생 영역을 보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인간의 귀납적 편향성 추출을 통한 인공지능-인간 정렬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차원 반도체 저온 대면적 MOCVD 성장 기술(강기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박지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장기 안정성이 우수한 멸균 코팅 및 의료용 기기로의 응용(임성갑 생명화학공학 교수)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디자인을 활용한 비강 투여용 항바이러스 단백질 개발(김호민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다.
김성진 교수의 ‘초열전도체 설계 기술’은 이중 직경 채널 구조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모세관 작용을 통해 증발부로 원활한 액체 공급이 가능하고, 이에 모든 작동 방향에서 높은 열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채널 벽면에 식각된 다양한 미세 구조물들이 열 변화·상태 변화를 활성화하여 초열전도체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장치와 같은 소형 전자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5G MMU, 인공위성과 같은 대형 장치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호 교수의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는 호흡기 바이러스, 폐섬유화증, 낭포성 섬유증, 폐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mRNA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 기술은 폐 특이적 약물 전달 효율을 높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네뷸라이저를 활용한 흡입 전달법은 비침습적이며 빠른 흡수가 가능해 호흡기 치료제의 주요 전달 방법으로 활용된다.
두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된 KAIST 교원과 연구원이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에 1:1 자문을 제공하고, 바이오·반도체·인공지능 등과 관련된 기술사업화 상담을 진행한다. 사전 접수한 기업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현장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마지막 세션인 교원창업 IR 투자 상담에서는 KAIST 교원창업 기업의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면역체계 관련 질병 연구 창업기업 ㈜티쎌로지(TCellology Co.Ltd)’의 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제안하는 ㈜테라자인을 창업한 오병하 생명과학과 교수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애스트로링스의 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과 첨단 소재 개발로 창업 진행 단계인 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초고속 분자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소재 설계 특화 기술을 보유한 박정영 화학과 교수가 IR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이 이어진다.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연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적극적인 산학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앞으로 딥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기술사업화와 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동시에 미래 전략기술의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기술가치창출원 TLO 홈페이지팝업 공지 사항 및 연결 페이지(https://tlo.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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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딥테크 창업기업 ‘글로벌 벤처빌더’로 키운다
우리 대학이 딥테크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스튜디오 1기 입주기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스튜디오는 창업원(원장 배현민)의 신규 조직으로 올해 7월 개소했다. 우리 대학이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주도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스튜디오는 국내·외 전략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거점을 둔 프로그램과 연계해 딥테크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 벤처빌더’는 글로벌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조기 발굴해 시제품 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글로벌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은 교내 창업기업 및 대전 소재 스타트업 중 딥 사이언스에 특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튜디오 1기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주)퀀텀아이 ▴(주)마라나노텍 ▴(주)하이드로엑스펜드 ▴카본에너지 ▴레이저앤그래핀 ▴유니테크쓰리디피 ▴알레시오 ▴(주)A2US ▴뉴로모먼트 ▴(주)오비이랩 ▴폴리페놀팩토리(주) ▴리젠티앤아이 총 12개 기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대전시(시장 이장우)와의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운영 사업 협약’을 통해 월평동 구(舊) 한국마사회 건물에 조성된 대전시 월평동 소재 ‘글로벌 스튜디오’에 입주해 시장 및 고객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 프로토타이핑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6개월마다 진행되는 내부 검토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웨비나(Webinar) 등을 통해 미국·유럽 등 해외 협력 파트너의 현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받고 국내·외 전문가와 매칭돼 글로벌 진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은 2025년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VIVATECH 등 글로벌 혁신기술 및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지 고객 및 투자자 탐색과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특히, 뉴로모먼트, ㈜오비이랩, 카본에너지 3개 기업에는 올해 10월부터 KAIST 글로벌 스튜디오의 협력 기관인 파리 경영대(HEC Paris)의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Creative Destruction Lab, 이하 CDL)’의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DL은 '창조적 파괴'를 모토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파리 경영대를 포함해 세계 13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2012년 시작된 이래 2,3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해 이들 참여한 기업이 창출한 자본 가치만 36조 원(280억 달러)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발된 3개 기업은 유럽 현지에서 실질적인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주요 기술에 적용하는 멘토링을 받게 되며, 자금 지원과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배현민 창업원장은 “우리 대학이 국내 딥테크 창업의 산실로서 그간 쌓아온 전문성에 해외 파트너 기관들이 조력하는 협력체제까지 더해 운영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는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는 교두보이자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원장은 “중장기적으로는 기업형 맞춤 지원 프로그의 고도화 및 다양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스튜디오’를 교내 창업기업 및 입주기업은 물론 대전과 세계 각국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혁신 공유 벤처빌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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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에 6개 기업 선정
우리 대학이 한국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딥테크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수상기업을 11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대학과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협력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시상식은 11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에서 진행됐다.
2022년 제정 후 3회차를 맞은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 스탠다드에너지 주식회사와 메티스엑스(주)를 포함해 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혁신적인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 배터리 수명, 안전성, 재활용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메티스엑스(주)는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를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가속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투자 및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는 기술을 제공한다.
KAIST 총장상에 선정된 주식회사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적인 바이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총장상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받는다. 우리 대학 소속 학생 창업가가 이끄는 기업으로 민간 기업 중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의 국내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웨덴 국영우주기업·필리핀 우주청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홀딩스회장상에는 알지노믹스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RNA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미충족 의학 수요가 높은 희귀 난치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해 바이오 기술을 혁신하고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메디인테크는 의료 영상 분석과 진단 지원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로 병원의 진단 효율을 높이며, 첨단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에서는 6개 수상기업 및 우리 대학과 서울대 딥테크 창업기업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SOSV의 모한 아이어(Mohan Iyer) 제너럴 파트너 ▴일본의 테크기업 디지털 개러지(Digital Garage)의 주니치 나카지마(Junichi Nakajima) 디렉터 ▴딥테크 전문 펀드를 운용하는 도쿄대 벤처캐피털(UTEC)의 토모타카 고지 CEO(現 일본벤처캐피탈협회 회장)가 기조 강연지로 나서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백승욱 루닛 설립자 겸 의장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총괄 ▴정태흠 아델파이벤처스 대표,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설립자 겸 CTO가 창업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강연이 열렸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CVC의 역할을 논의하는 대담회도 함께 진행됐다.이광형 총장은 "수상기업들은 첨단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술혁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총장은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을 통해 창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혁신 창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어넣어 딥테크 창업생태계의 조성과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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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 『글로벌 창업을 위한 KAIST의 생각』 발간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단장 임만성)이 『글로벌창업을 위한 KAIST의 생각』을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창업원·기술가치창출원·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공동으로 집필한 이번 도서는 2022년 11월부터 매월 개최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구회(이하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연구회는 우리 대학의 체계적인 글로벌 창업 추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舊 글로벌사업기획센터)을 중심으로 창업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경영대학, K-School, 기술가치창출원, 글로벌공공조달센터 등 창업 유관 부서 수장들과 학처장, 센터장 및 실무진 등이 참여했다.
올해 5월까지 총 14회 개최된 연구회에서 발표 및 논의된 내용을 ▴글로벌창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 ▴KAIST 사례 ▴창업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5개 분야로 구성해 우리 대학의 글로벌 창업 사례, 현황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향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비전을 담아냈다.
기획 및 편집을 주도한 임만성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장은 "학내의 분산된 부서들이 글로벌 창업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내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을 이끌어내 글로벌 창업 지원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도서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공동 발간을 맡은 최문기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센터장은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글로벌 창업 분야에서 우리 대학 창업 기업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구회의 설립을 제안했다"라고 밝히며, "1년 여에 걸친 연구와 논의가 이번 도서 발간으로 결실을 맺어 KAIST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창업에 대한 KAIST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글로벌창업을 위한 KAIST의 생각』은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비치 및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 출간의 바탕이 된 연구회의 발표 영상은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 홈페이지(http://kgep.kaist.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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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바이오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 개최
우리 대학은 사노피·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회사가 참여하는 ‘KAIST 바이오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우리 대학 창업원(원장 배현민)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글로벌 빅파머의 기조연설과 머크사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M벤처스에서 투자 관련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브라이언 브롱크(Brian Bronk) 사노피 글로벌 사업개발 책임자는 ‘환자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사노피의 제품, 연구단계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도미닉 에리스만(Dominic Ehrismann) 노바티스 면역 부문 연구 책임자가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신약 탐색 전략 및 프로세스’를 주제로 세계 시장의 신약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올리버 하딕(Oliver Hardick) M벤처스 사내창업가는 ‘벤처캐피털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가치를 구축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조건’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해외연사들은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도 참여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과 기업가치 상승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뉴로토브 ▴스파이더코어 ▴큐피크바이오 ▴㈜큐롬바이오사이언스 ▴위버케어 ▴파로노스바이오사이언스 ▴히츠 등 총 7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 Pitching)를 개최한다.이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 협의와 글로벌 사업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1:1 미팅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배현민 창업원장은 “KAIST의 스타트업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 기업 및 투자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통찰을 얻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우리 대학 창업원이 주관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DB산업은행이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2024와 협력해 진행된다. 또한, 창업원 유튜브 채널에서 13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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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창출원, 창업지원 벤처 투자자 정기미팅(DCM) 개최
우리 대학이 창업과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한 벤처캐피탈(이하 VC) 대표들과의 미팅을 5월 2일부터 이틀간 대전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진행했다.
기술가치창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교수진과 VC 대표들이 정기적인 만남(Department Capital Meeting, 이하, DCM)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교수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21년 11월에 시작했다.
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선보엔젤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카이트창업가재단,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까지 총 10개의 중대형 투자 회사와 창업 초기 투자 VC 기관의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김동규 교수(물리학과), 김민혁 교수(전산학부), 김세종 교수(경영공학부), 김윤기 교수(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생명과학과), 임성갑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전상용 교수(생명과학과), 하동수 교수(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까지 총 8명의 교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2일 진행된 'KAIST DCM 워크숍'에서는 김요한 DSC인베스트먼트 전무가 '바이오 산업 투자 현황 및 방향성' 주제로 발표했고, 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의 '투자유치의 준비와 사업위기의 대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VC 대표 · 우리 대학 교수진 ·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 · 창업원 관계자 간 토론이 진행됐다.
3일 열린 본 행사에서는 참석한 교수진들의 창업 경험 여부 및 창업 시기에 따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초기 기술사업화에 적합한 자문과 중대형 투자에 적합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들은 연구 중인 첨단기술에 대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기술창업·신산업 발굴·기술이전·전략투자 파트너십·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기술사업화 방안과 투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DCM 행사를 통해 VC 대표들과 교수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아가 많은 교원창업기업이 우수한 기술사업화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또한, 산학협력센터 김성완 센터장은 "향후 DCM을 통해 창업 단계별 기업 현황에 따른 체계적 투자(Pre-seed/Angel, Seed, Series A,B,C) 지원 플랫폼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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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창업기업 100개, KAIST 창업 지원 확대
우리 대학이 2024년 창업기업 100개 배출을 목표로 새로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는 22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 'IR 컨설팅(IR Consulting)'은 딥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우수 교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기술 가치를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 창업원(원장 배현민)은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려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원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시장성·경제성·권리성을 분석하고 더 나아가 마케팅·사업 추진·엑시트 전략 등을 함께 수립한다. 우수 교원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전 단계를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개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운영한다. '패스트 프로토타이핑(Fast prototyping)'은 KAIST 교원 및 학생이 창업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대기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핵심 기술 개발을 완료했지만, 인력이나 자본 문제로 상용화나 제품화에 난항을 겪거나 핵심 기술 외에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일반 기술지원이 필요한 초기 창업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전담 멘토링 교수와 지원 위원회가 꾸려지고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기구설계·제품제작·검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핵심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제품이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 IT 분야 등에서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며, 더 많은 딥테크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창업에 역점을 두는 프랑스·싱가포르·스위스·미국 등 해외 투자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조성해 투자 유치는 물론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개발 과정은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한국에서 진행하고 해외 투자 및 글로벌 마케팅은 현지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한국형 글로벌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배현민 창업원장은 "19년~20년 사이의 교원 창업은 평균 5건 미만이었으나, 1 랩 1 창업 문화가 조성된 21년 이후 연평균 15건으로 증가했고, 예비창업을 포함한 학생창업은 지난해 70건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 원장은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창업 지원의 기조를 이어가 올해는 100개의 창업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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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창출원, 창업지원 벤처 투자자 정기미팅(DCM) 개최
우리 대학이 창업과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한 벤처캐피탈(이하 VC) 대표들과의 미팅을 6일부터 이틀간 대전 롯데호텔 루비홀에서 진행했다.
기술가치창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교수진과 VC 대표들이 정기적인 만남(Department Capital Meeting, 이하, DCM)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교수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21년 11월에 시작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카카오벤처스 · 포스코기술투자 · KDB 산업은행 · 선보엔젤파트너스 · 카이트창업가재단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 카이스트홀딩스 · 미래과학기술지주 ·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중대형 투자 회사와 창업 초기 투자사까지 총 10개의 VC 기관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송민호(의과학대학원), 윤준보(전기및전자공학부), 이진우(생명화학공학과) , 김재경(수리과학과), 김주호(전산학부), 장재범(신소재공학과), 이정호(의과학대학원), 강병훈(전산학부), 이광록(생명과학과), 이정철(기계공학과), 김진우(생명과학과), 최시영(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1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6일 진행된 DCM 워크숍에서는 최성율 기술가치창출장, 배현민 창업원장, AC/VC 자문대표단 및 기/예비 창업 교원이 DCM의 활용 방안 및 KAIST 기술사업화 비전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1회부터 참여한 VC 자문대표 안구영 전무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총 50억 원 가량의 자금을 ㈜아이디케이랩(김일두 교수), ㈜다임리서치(장영재 교수), ㈜멤스룩스(윤준보 교수) 등 KAIST 교원 창업 기업들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사례를 소개했다.
7일 열린 본 행사에서는 참석한 교수진들의 창업 경험 여부에 따라 '예비창업자'와 '교원창업자'로 그룹을 나눠 각각 초기 기술사업화와 시리즈 A급 중대형 투자에 적합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 중인 첨단기술에 대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기술창업·신산업 발굴·기술이전·전략투자 파트너십·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기술사업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DCM을 총괄한 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DCM 행사를 통해 교원창업기업이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더 많은 VC 대표들과 교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학협력센터 김성완 센터장은 "향후 DCM을 통해 창업 단계별 기업 현황에 따른 체계적 투자(Pre-seed/Angel, Seed, Series A,B,C) 지원 플랫폼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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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개최
우리 대학이 8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3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딥테크 창업기업들은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고도의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술개발, 인력 확보, 규제, 시장 진입 및 경쟁, 자금 부족 등이 혁신창업기업이 겪는 제약은 여전히 산적해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혁신창업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창업기업 체험 부스, 기업 소개, 창업 경진대회 등을 마련해 국내·외 혁신 창업의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기업주도형 벤처 캐피털인 어플라이드 벤처스(Applied Ventures)의 아난드 카만나바르(Anand Kamannavar) 글로벌 투자총괄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도 대한민국 혁신창업의 주요 성과에 관해 발제한다. 또한,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사회에서 과학기술의 사업화를 막는 것들'을 주제로 혁신기업 창업자, 벤처투자자 등과 대담회를 진행한다. 우리 대학은 창업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딥테크 창업의 중요성 및 경제 성장과 미래 혁신에 미치는 커다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정부와 민간의 지원을 통해 장기적인 펀드 운용, 대규모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혁신 창업생태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연구개발 성과에 기반한 국내 딥테크형 스타트업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하거나 혁신이 기대되는 기업을 공모한 결과 ▴포인투테크놀로지(국회의장상) ▴에스그래핀, 로앤서지컬(과기정통부장관상) ▴매스프레소(KAIST 총장상) ▴에이슬립(서울대학교 총장상) ▴럭스로보(중앙홀딩스 회장상) ▴휴마스터(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등 7개 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글로벌 진출 계획·추진 중인 우리 대학과 서울대학교의 딥테크 스타트업 6개 사의 기업 설명회와 '딥테크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전,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세계 기장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는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E*5 KAIST의 최종 결선이 치러진다.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창업 오디션 형식으로 총 12개 예비창업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 혁신창업상 수상기업을 포함해 우리 대학과 서울대학교의 28개 딥테크 창업기업 체험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된다.
이광형 총장은 "딥테크 혁신창업이 현대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상상을 능가할 정도로 크고 긍정적인 만큼, KAIST가 대한민국의 딥테크 중심 혁신 창업 요람이 되어 세계로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과 서울대학교, 중앙홀딩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광형 총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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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로보틱스, 알데바, 도전! K-스타트업 창업리그 대상 수상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에서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의 사족로봇 ‘라이보’를 개발한 라이온로보틱스, 신소재공학과 스티브박 교수의 교원창업 기업 알데바가 올해 왕중왕(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31일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왕중왕전(대상) 리그를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 6187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30개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이 가운데 20개 팀이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수상팀 선정작업을 맡은 대회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플랫폼 산업 관련 스타트업이 두각을 드러내며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딥테크와 바이오 등 다양한 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해 시장에 현존하는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은 총 15억원의 상금과 후속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부터 시작돼 매년 평균 5800개 기업, 올해는 61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 창업 경진 대회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지난해까지 누적 수상한 101개 기업들이 매출 2940억을 만들어냈고 올해 6월 기준 238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에 가시적 역할을 해낸 만큼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도 선배들의 길을 이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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