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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딥테크 학생 창업 통합리그 ‘그래비티 2026’ 참가자 모집
우리 대학은 GIST(총장 임기철), DGIST(총장 이건우), UNIST(총장 박종래)와 공동 주최하는 학생 창업 통합리그 ‘그래비티 (GRAVITY) 2026’이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명 ‘GRAVITY’는 중력(Gravity)을 모티브로, 혁신과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하나로 끌어당기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기반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기원 연합 창업리그다.
‘그래비티(GRAVITY) 2026’은 학부생 트랙과 대학원생 트랙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단순 경진대회를 넘어 실제 창업과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바이오·헬스케어, 항공우주,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 중심의 학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활동비,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리그는 기관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통합 본선 및 결선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구조로 운영된다. 총 140개 팀을 선발해 맞춤형 멘토링과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며, 최종 선발된 10개 우수팀에는 글로벌 VC 연계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함께 최대 2억 원 규모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4대 과학기술원 관계자는 “GRAVITY 2026은 단순한 학생 창업대회를 넘어 대한민국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과기원 간 협력을 통해 권역별 기술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기반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 소속 학부생·대학원생·졸업생을 포함한 예비창업팀 및 창업 5년 이내 초기창업팀이다. 참가 신청은 2026년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기관별 온라인 접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단, DGIST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 접수 기간을 6월 15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GRAVITY 2026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딥테크 창업 인재들이 성장하는 실전형 창업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AIST는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학생들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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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발 허위정보 대응‘청년 아이디어’로 해법 찾다
우리 대학 안보융합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외국발 허위정보 대응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Counter-Disinformation Challenge)’시상식을 4월 28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공모전으로, 외국 정부 또는 그 연계 세력이 생성·유포하는 허위정보가 국가안보와 국익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실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이후 등장한 국가안보 및 국익 훼손 우려가 있는 외국발 허위조작 정보를 대상으로 한 팩트 체크와 대국민 홍보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공모전은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111명, 50팀이 참가하여 외국발 허위정보 대응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KAIST 총장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최지수ㆍ김성연 학생으로 구성된 ‘체크메이트’팀이 수상하였다. 체크메이트팀은 2025년 이후 확산 된 외국발 유튜브 채널의 허위정보 사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왜곡된 맥락과 조작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검증한 뒤 이를 대중 친화적 카드뉴스로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은 “외국발 허위정보는 국가안보와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복합적 위협으로, 기술적 대응과 시민 참여형 검증 문화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향후 연구개발 및 정책 개선 논의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매년 2회씩 이러한 목적과 성격의 공모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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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가 정인서,‘포용적 AI’인재 양성에 10억 원 기부
우리 대학은 융합인재학부 재학생(학사과정)이자 글로벌 뮤직테크 스타트업 ㈜엠피에이지(MPAG)의 대표인 정인서(28) 학생이‘포용적 AI’인재 양성을 위해 10일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용적 AI 인재는 장애인과 기술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까지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정인서 학생은 재학 중 창업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며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에 매진해 온 학생 창업가다. 그는 융합인재학부 가현욱 지도교수와 함께 기술이 소외된 이들을 어떻게 보듬을 수 있을지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 미디어에서 언어적 지원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연구,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소통 보조공학 기기 연구 등은 국내외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KAIST 명의로 여러건의 특허 출원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그는 글로벌 뮤직테크 스타트업 (주)엠피에이지(MPAG)를 창업해 글로벌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악보 판매 플랫폼 및 AI 음악 교육서비스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악보 제공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이번에 신설된 KAIST AI 대학 내에 장애인 및 기술·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AI 활용 재활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 석·박사 교육연구 프로그램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인 및 기술 취약계층을 위한 AI 기반 재활보조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분야 석·박사 인재 양성하며 포용적 기술 생태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학위 프로그램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인 가현욱 교수가 운영 및 지도를 맡아 연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인서 학생은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지금, 그 혜택이 장애인과 기술 취약계층까지 닿는 ‘포용적 AI’로의 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규 대학원 과정을 통해 이 분야의 인재들이 늘어나고, KAIST의 전문적인 AI 연구 역량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인서 학생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과 2025년 발전재단을 통해 기부했으며, 올해 10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2024년 기부금은 융합인재학부 후배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의공작실’ 조성에 사용됐으며, 2025년 기부금은 전산학부에 활용됐다.
이광형 총장은 “학생 신분으로 창업의 결실을 모교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부한 정인서 학생의 결단은 KAIST 구성원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기부자의 뜻을 살려 기술의 혜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포용적 AI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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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MBA 학생팀, 대한민국 MBA 경영사례분석대회 대상·우수상 석권
우리 대학 MBA 이은상, 김유리, 차재영, 박아름 학생으로 구성된 ‘404 Found’팀이 ‘2025 대한민국 MBA 경영사례분석대회’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MBA 경영사례분석대회’는 전국 MBA 및 경영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머니투데이방송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MBA 경진대회로,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주제 제시 기업으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를 다뤘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 팀 중 우리 대학의 3개 팀(404 Found, F2M2, K-E Fusion)이 포함돼, ‘404 Found’팀이 대상, 나머지 두 팀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상을 수상한 ‘404 Found’ 팀은 ‘현대자동차 Next Transformation: 데이터∙조직∙운영을 연결하는 SDV 혁신 프레임’이라는 주제로 사례 분석을 수행했다. 팀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이 본격화하는 현 시점에서 현대자동차가 취해야 하는 전략에 주목해, 차량 운영체제(OS) 중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기준으로 핵심 성공 요인을 도출하고 글로벌 경쟁사와 현대자동차의 전략적 차이점을 비교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 추진과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404 Found’ 팀은 “기말고사 기간과 대회 준비가 겹쳐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팀원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준비 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응원을 보내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이번 수상을 통해 작은 보답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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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즉시 판단하는 ‘뇌 닮은’ 차세대 AI 반도체 제시
인공지능(AI) 고도화로 센서·연산·메모리를 하나로 통합하는 초저전력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구조는 데이터 이동에 따른 전력 손실과 지연, 메모리 신뢰성 한계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센서–연산–저장’ 통합 AI 반도체 핵심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해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 ‘국제전자소자학회(IEEE IEDM 2025)’에서 총 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 논문과 최우수 학생 논문(Top Ranked Student Paper)으로도 동시에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라이트 논문: Monolithically Integrated Photodiode–Spiking Circuit for Neuromorphic Vision with In-Sensor Feature Extraction, 논문 링크: https://iedm25.mapyourshow.com/8_0/sessions/session-details.cfm?scheduleid=255
※최우수 학생 논문: A Highly Reliable Ferroelectric NAND Cell with Ultra-thin IGZO Charge Trap Layer; Trap Profile Engineering for Endurance and Retention Improvement, 논문링크: https://iedm25.mapyourshow.com/8_0/sessions/session-details.cfm?scheduleid=124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된 M3D 집적 신경모방 시각 센서 연구는 사람의 눈과 뇌를 하나의 칩 안에 쌓아 올린 반도체다. 쉽게 말해, 빛을 감지하는 센서와 뇌처럼 신호를 처리하는 회로를 아주 얇은 층으로 만들어 위아래로 겹쳐 한 칩에 넣었고, 이 덕분에 보고–판단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카메라 센서 안에서 바로 ‘보고 동시에 판단하는’ AI 연산 기술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 최초의 인-센서 스파이킹 컨볼루션(In-Sensor Spiking Convolution)’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는 이미지를 찍고(센서), 숫자로 바꾼 뒤(ADC), 메모리에 저장하고(DRAM), 다시 연산하는(CNN)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기술은 센서 안에서 바로 연산이 이뤄져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을 없앴다. 그 결과 전력 소모는 크게 줄이고, 반응 속도는 획기적으로 높인 실시간·초저전력 엣지 AI 구현이 가능해졌다.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이러한 접근을 바탕으로 AI 반도체의 입력부터 저장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6가지 핵심 기술을 제시했다. 기존 반도체 공정을 그대로 쓰면서도 전기를 훨씬 덜 쓰는 뇌처럼 작동하는 뉴로모픽 반도체와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를 동시에 만든 것이다.
먼저 센서 쪽에서는, 이미지를 찍는 부품과 계산하는 부품을 따로 두지 않고 센서 단계에서 바로 판단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사진을 찍어 다른 칩으로 보내 계산하던 기존 방식보다 전력 소모는 줄고 반응 속도는 빨라졌다.
또한 메모리 분야에서는, 같은 재료를 활용해 더 낮은 전압으로 동작하면서도 오래 쓰고,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낸드 플래시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AI에 필요한 대용량·고신뢰성·저전력 메모리를 한꺼번에 만족하는 기반 기술을 제시했다.
연구를 이끈 전상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센서·연산·저장을 각각 따로 설계하던 기존 AI 반도체 구조에서 벗어나, 전 계층을 하나의 재료와 공정 체계로 통합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초저전력 엣지 AI부터 대규모 AI 메모리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반도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 기초연구 사업과 극한스케일 극한물성 이종집적 한계극복 반도체기술 연구센터(CH³IPS)를 통해서 지원 받아 수행되었다. 삼성전자, 경북대, 한양대와 협업으로 수행되었다.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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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진 단 몇 장으로 구현한 생생한 3D 가상 환경 속으로
기존의 3D 시뮬레이션은 실제 공간을 라이다(LiDAR)나 3D 스캐너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수천 장의 사진을 카메라 위치 정보와 함께 보정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우리 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단 2~3장의 일반 사진만으로도 실험실이나 도심을 고정밀 3D 공간으로 복원해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로써 ‘현실을 찍으면 곧바로 가상 환경이 되는’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우리 대학은 전산학부 윤성의 교수 연구팀이 정밀한 카메라 위치 정보 없이도 일반 영상만으로 고품질의 3차원 장면을 복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SHARE(Shape-Ray Estimation)’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3D 복원 기술은 소수의 영상으로 3차원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촬영 당시의 정밀한 카메라 위치와 방향 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고가의 특수 장비나 복잡한 보정 과정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제약 때문에 실제 환경에서의 적용이 어렵고, 대중적 활용에도 제동이 걸려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 2~3장의 일반 사진만으로도 3차원 장면과 카메라의 방향을 동시에 추정해 정확한 3D 모델을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별도의 추가 학습이나 정밀한 보정 과정 없이도 실제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밀한 복원이 가능해 효율성과 범용성이 매우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 기술인 SHARE는 영상 속에서 사물의 형태(Shape)와 카메라의 시선 방향(Ray)을 동시에 추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방식이 카메라 위치를 미리 알아야 3D 구조를 계산할 수 있었다면, SHARE는 영상 자체에서 공간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어 카메라와 구조를 추론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위치에서 촬영된 다중 영상을 하나의 공통된 공간으로 정렬하고, 형상 왜곡 없이 안정적인 3D 복원을 실현했다.
윤성의 교수는 “SHARE 기술은 3D 복원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기술로, 건설·미디어·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로봇과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저비용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나영주 박사과정, 김태연 석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이미지 처리 학회(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mage Processing, ICIP 2025)에서 9월 17일 발표되어 ‘최고 학생논문상(Best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 채택된 643편의 논문 중 단 한 편에게만 수여되는 영예(수상률 0.16%)로, KAIST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논문명 : Pose-free 3D Gaussian Splatting via Shape-Ray Estimation, DOI https://arxiv.org/abs/2505.22978
*수상정보: https://www.linkedin.com/posts/ieeeicip_congratulations-to-the-icip-2025-best-activity-7374146976449335297-6hXz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스타랩 사업 ‘오픈 월드 로봇 서비스를 위한 불특정 환경 인지·행동·상호작용 알고리즘 개발’ 과제지원으로 수행되었다.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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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 ‘대상’수상
우리 대학은 (재)독도재단이 주관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에서 KI(KAIST International) House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 시공여행자’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학업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 대회는 9월 22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6개팀, 2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KI House 홍인숙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은 ‘독도 시공여행자’팀은 마이다(파키스탄·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석사과정), 소피야(네팔·건설및환경공학과 학사과정), 민하즈(방글라데시·전산학부 학사과정), 나디라(인도네시아·전산학부 학사과정)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극 형식을 통해 유학생의 시선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독도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창의성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 세계 유수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연구와 학문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AIST의 외국인 우수 인재 확보 전략과 글로벌 교육·연구 환경 조성 노력은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 제고와 세계적 수준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KI House는 2004년 자원봉사 기반의 한국어 교육 부서로 설립돼 외국인 학생과 교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1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자원봉사 포털 인증기관으로 등록되어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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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 학생 주거환경 개선
우리 대학은 18일 서울캠퍼스 기숙사 파정사와 소정사의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광형 총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학생들이 함께 했다.
부영그룹은 주택 임대사업과 건설, 교육·문화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기업이다.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어 대학 기숙사 환경 개선을 통한 학생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그 일환으로, 지난해 부영그룹이 KAIST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한 200억 원 규모의 기숙사 환경 개선 기부 약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대전과 서울캠퍼스 기숙사 총 4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파정사와 소정사를 포함한 3개 동이 완공돼 학생들에게 새롭게 개선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머지 1개 동도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서울 캠퍼스의 파정사와 소정사의 노후 시설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관 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 등 전반적인 설비가 개선됐다. 두 건물은 기부자의 아호를 따서 ‘우정 파정사’, ‘우정 소정사’으로 명명된다.
이중근 회장은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KAIST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준공식에서 “회장님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건물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AIST는 회장님의 큰 뜻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세계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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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공학자가 이끄는 세상의 즐거움'강연 시리즈 개최
우리대학은 학교를 대표하는 교수들이 연구 과정에서 느낀 즐거움과 성취,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과학자·공학자가 이끄는 세상의 즐거움’ 강연 시리즈를 기획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KAIST 학생들과 특히 이공계를 선택했거나 앞으로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연은 8일 김대식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생각하는 기계를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동(N4)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어 9월 10일에는 정하웅 물리학과 교수가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정 교수는 구글 검색을 이용한 선거 예측,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전염병 예방과 신약 개발, 특허 데이터 기반의 융합 산업 트렌드 예측을 비롯해 AI로 분석한 새떼 군무와 미술작품 속 숨겨진 패턴까지 복잡계 물리학의 흥미로운 연구 사례들을 소개하며, “21세기 과학으로 불리는 복잡계는 물리학을 친근하고 즐겁게 만드는 분야”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9월 15일에는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강연한다. 명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로봇에 대한 꿈과 로봇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과정을 전하며,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청소로봇 개발, KAIST 부임 후 해파리 퇴치 로봇과 녹조 제거 로봇 같은 사회문제 해결형 로봇을 연구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최근에는 보행 로봇 자율주행 제어기 ‘드림워크’를 개발해 창업까지 성공시킨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9월 24일 강연자로 나설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뇌과학의 즐거움- 뇌를 들여다보며 행복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행복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행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뇌의 신경회로, 화학적 조절, 사회적 관계, 삶의 태도와 깊게 연결돼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돈이나 성공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행복의 조건을 뇌과학의 시각에서 풀어내며 행복을 과학적 근거 위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10월 20일 시리즈의 마지막 강연에는 석현정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KAIST 마스코트 ‘넙죽이’를 통한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를 소개하며 무관심 속에 잠들어 있던 콘텐츠가 국민적 관심 속 캐릭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과학적 성취뿐 아니라 연구자가 느끼는 즐거움과 도전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자리로서 과학과 공학을 통해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방식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행사를 기획한 김영철 학생정책처장은“이번 강연 시리즈는 교수님들의 연구 여정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대중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학생들이 KAIST를 대표하는 교수님들의 강연을 직접 들으며 KAIST를 선택한 결정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은 현재 이공계에 진학했거나 앞으로 이공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도전과 영감을 주고, 교수들이 즐겁게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과와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연 중 연구 내용 특성상 강연 전체 또는 일부가 공개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주요 내용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작돼 KAIST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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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현 학생, 2025 IEEE CASE 최고 학생 논문상 수상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주상현 박사과정(지도교수: 김현정)이 2025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 21회 IEEE CAS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utomation Science and Engineering)에서 Best Studen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IEEE CASE는 자동화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로, 해당 학회에서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가 수상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수상 논문 제목은 “K-Wafer Cyclic Sequence for Scheduling of Dual-Armed Cluster Tool with Purge Operation”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Cluster Tool 장비의 로봇 시퀀스 최적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챔버 클리닝 작업을 포함한 공정에서 기존 방법론들이 최적해를 보장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 동작 순서와 수리적 분석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의 효율성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학문적 성과로 평가받으며, IEEE CASE 국제 학회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았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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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밥 한끼, KAIST 외국인학생의 나눔 실천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19일(토), 대전역 동광장 무료 급식소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문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KAIST의 교육철학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KAIST 국제협력처 산하 인터내셔널 하우스(International House, 이하 KI House)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운 외국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동안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KI House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학생 잔드레 넬(Zandre Nel)은 “KAIST와 KI House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KAIST 국제협력처장은 “앞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도 KAIST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습과 연구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I House는 2004년 설립되어 외국인 학생과 교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1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자원봉사 포털 인증기관으로도 등록되며 그 역할을 확장하였다.
현재 KAIST에는 1,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국제협력처 국제교원 및 학생지원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정착 지원,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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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및전자공학부 박시온 학생 외 2명 한국공학한림원 원익 차세대 공학도상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한 제3회 원익 차세대 공학도상에서 우리 대학 박시온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통합과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민규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과 박동하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박시온 학생은 차세대 메모리의 높은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용이나 공정 난이도 증가 없이 기존 대비 15배 이상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관련 기술로 국내외에서 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양한 두뇌 모사 반도체(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여 차세대 반도체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다.
우수상 수상자 6명 중 한 명인 박동하 학생은 위성 전기추력기 기업 ‘코스모비’를 창업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코스모비가 개발한 전기추력기는 올해 11월에 누리호에 탑재될 KAIST 큐브위성에 장착된다. 코스모비는 초소형 위성을 위한 전기추력기 개발을 통해 초소형 군집위성부터 심우주 탐사까지 다양한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민규 학생은 수소 에너지 사회실현을 목표로 ‘하이드로엑스팬드’를 창업하고,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인 수전해 스택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기존 알칼라인 및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 한계를 극복한 음이온 교환막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스택을 제작했으며 대규모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원익 차세대 공학도상은 국내 공학 관련 대학(원)생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학도를 발굴하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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